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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OCN "레디 플레이어 원"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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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16:03:17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이 지금 영화 채널에서 방영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도 "스티븐 스필버그" 아저씨의 작품이라 몇 번을 봐도 질리지가 않네요.
물론, 이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건 다 아실겁니다.
거두절미하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가상 세계에서 삽니다.
먹고. 자고, 싸는(?) 행위는 어쩔 수 없이 현실세계에서 해결을 해야 하지만, 그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가 이 가상세계에 삽니다.
가상세계의 이름은 "오아시스"죠.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왜 '오아시스'일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사막의 오아시스를 생각해보니 알겠네요.
사막의 오아시스는 누군가에는 지상천국이지만,
어쩌면 대부분 사막에 신기루에 속아서 진짜 오아시스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결국 목숨까지 잃게 된다는 사실이죠.
모든 것이 그러합니다.
과하면 독약!
우리가 사는 현실세계에서 '메타버스'라는 이름으로 이 영화가 한발짝씩 현실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가상현실이 아무리 달콤하고 재미있고 황홀하다 해도..
영화 속 '오아시스'를 만든 '할리데이'의 마지막 대사를 기억해야하지 않을까요?
"현실은 차갑고 무서운이지만 동시에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곳. 현실성은 현실에만 존재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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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01-14 16:04:26

설득력 있는 해석이네요... 오아시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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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16:19:54

레디 플레이어 투는 언제 제작을 할런지.. 

2022-01-14 19:22:27

다른영화 찍으면서 찍었다고 하던데 놀랍더라구요 ㅎㅎ

2022-01-14 20:21:26

맞습니다.
작중 시대는 현실이 망가지고, 가상현실로 다들 도망간 시대입니다. 영화는 계속해서 이 멋있는 가상현실도 좋지만, 현실에 더 멋있는 것이 있다면서 현실의 삶에도 충실하기를 말하고있지요. 그러기에 일명 '셧다운'엔딩에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2022-01-14 21:07:39

불과 4년전 개봉했던 영화로 나오는데 그때는 말그대로 영화적 장치였고 지금은 인생 말년에 진짜 이런 세상을 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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