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루카스필름 / 신규 프로젝트보다 기존 IP에 치중하는 상황
2020년 12월 디즈니 투자자의 날(Investor Day)에서 회사의 루카스필름(Lucasfilm)은 10개의 TV 시리즈를 포함하여 진행 중인 스타워즈 프로젝트와 인디아나 존스 5로 찬사를 받았다.
그런데 토미아데예미의 청소년 판타지 소설 [피와 뼈의 아이들]의 제작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피와 뼈의 아이들]은 폭스 2000에서 제작이 처음 추진되었으나 20세기 폭스가 디즈니에 인수되었을때 폭스 2000은 문을 닫았고 경영진은 해고되었다.
헐리우드 리포터지에 따르면 케슬린 케네디가 [피와 뼈의 아이들]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졌고 만달로리안의 릭 파무이와가 참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젝트는 끝내 중단되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루카스 필름이 만달로리안과 보바 펫을 비롯한 여러 스타워즈 프로젝트로 초점을 돌리면서 프로젝트 추진이 시들시들해졌다고 말한다.
2020년 투자자의 날 프레젠테이션 직후 상황은 악화되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토미아데예미는 이런 프로젝트의 속도에 환멸을 느겼고 직접 각색에 참여하길 원한다며 목소리를 냈지만 루카스 필름이 작가의 요청을 수용하길 꺼렸다고 한다. 결국 2021년 가을 프로젝트는 파토가 났고 올 1월 파라마운트로 변경되었다. 작가가 스튜디오에 요구한 것은 창의적인 영향력과 각본을 집필할 권리였다고 한다.
또한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루카스 필름은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보다는 기존 IP 개발에 치중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는 1988년 판타지영화 윌로우, 인디아나 존스를 비롯 수많은 스타워즈 영화와 드라마 등의 시리즈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https://www.hollywoodreporter.com/movies/movie-news/lucasfilm-rethinks-its-non-star-wars-slate-1235078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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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타워즈-인디아나 존스 프랜차이즈 외엔 특기할만한 컨텐츠가 없었죠. 애매했던 윌로우만 30여년만에 소환했을 뿐. 하워드 덕 폭망해서 픽사 팔았던 건 유명한 얘기고 루카스 본인의 마지막 프로젝트였던 Strange Magic이나 Red Tails도 반응은 별로였습니다. 있는것도 말아먹는 월급사장에게 새로운걸 기대하는게 무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