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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을 보고(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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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5 00:12:36

 

월트 베커 감독이 연출한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하룻밤 사이에 3미터까지 커버린 강아지 클리포드와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뉴욕의 아파트로 이사 온 12살 소녀 에밀리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바쁜 엄마는 또 출장을 가게 됩니다. 에밀리는 맘에 들지 않는 삼촌 케이시와 함께 엄마가 돌아올 때까지 함께 해야 합니다. 등굣길에 마법 동물 구조 센터를 지나던 에밀리 빨간 색 강아지를 보고 맘에 들었지만 케이시의 반대로 함께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에밀리 가방에 몰래 들어가 있었고 에밀리는 방에서 강아지에서 '클리포드'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소원을 빌며 잠이 듭니다. 자고 일어나니 강아지 천장을 뚫을 기세로 커있었고 에밀리와 케이시는 클리포드를 동물병원에 가 진료를 받으려합니다. 하지만 이 큰 강아지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유전자 개발 회사에서 클리포드를 포획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강아지와 소녀의 우정을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좀(?) 큽니다. 어른들의 상식으로 이 영화를 본다면 너무 재미없는 영화가 될 것입니다. 요즘 디즈니도 이렇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G로 만들어낸 클리포드의 모습은 흥미롭고 뉴욕 거리와 센트럴파크를 활보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타깃층이 분명한 작품이고 아이들에게 소구하는 장점이 있는 작품이기도 하지만 다른 연령대가 함께 공감하기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무리가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반려견을 키우는 다른 연령대의 분들이 본다면 또 다른 측면에서 흥미로운 작품이 될지도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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