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2" 감상후기..
네..정말 간만에 주말 시간이 나서..
토요일날 보고왔습니다..
보통은 누가 만든 어떤 작품이다..라는걸 좀 알고 보러 가는편인데..
이번 닥터스트레인지2의 경우는..
최근에 제가 마블에 대한 기대감이 좀 떨어지기도 했고..
또, 스파이더맨에서 본 멀티버스의 이야기와..또 미드 "로키" 를 보면서 알게된
멀티버스의 이야기 때문에..
사실..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계획이라면 신비한 동물사전 3편을 볼 생각이었는데..제가 너무 늦었더군요.;;)
먼저 감상평을 하자면..
"세상에! 너무 잘만들었어!"
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거 분명 마블 히어로 영화인데..왜 이리 공포물 스럽지?" 했는데..
그게 감독 때문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감독중에 한 분인..샘 레이미 감독이었더군요! 세상에!
너무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감독이 전혀 누군지 모르고 봤었던겁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아..어디서 많이 본 장면전환인데..?" 싶기도 했고..
음습한 분위기와 생각보다 잔혹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아니..스트레인지 1편에선 이렇게 끔찍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라는 의문이 계속 들다가..
마지막에 엔딩 크레딧 올라갈때 BGM 확 깔리는데..
"어? 왜 스파이더맨 느낌이 나지..?" 라는 생각이 드는것과 동시에..
감독 샘 레이미..음악 대니 엘프먼 ! 앜ㅋㅋㅋㅋ
영화 내에서도 등장하는 인물들 때문에..반가움의 연속이었는데..
마지막에 정말 뒷통수를 딱 맞은 느낌이었네요..=ㅂ=);;
(안그래도 요즘 DP에서..왜 이렇게 샘 레이미 감독 이야기가 많이 언급되나 싶었는데..=ㅂ=)
사전에 미드 "완다 비젼"을 보고 보시는게..큰 도움이 되실꺼 같은데요..
그걸 안보고 보셔도..뭐 영화를 보는데는 큰 문제는 없겠지만..
영화속에서 완다가 왜 그런 진행과정을 가지게 되는지에 대한 내용에..
동감을 하기 위해서는.."완다 비젼"을 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멀티버스에 대한 이야기지만..생각보다 어렵지는 않고..
또, 영상도 생각보다 엄청 어지럽지 않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1 편이나, 최근 스파이더맨 3편에서 표현되는 미러 디멘젼 영상보면..
엄청나게 복잡한 기하학적 장면이 나오는데..오히려 이번 영화에서는 그런게 좀 덜합니다..
그리고 베네딕트 웡..이 생각보다 멋있게 나옵니다..;;
특히 초반 대전 모습에서는.."아니..이 몸매로 이런 회전이 된다곸?" 할 정도였네요..ㅋㅋㅋㅋㅋ
결정적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진짜 점점 더 잘생겨지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때 보다 더 잘생겨진거 같아요..
(원래 말상 얼굴인데..-_-)
레이첼 맥아담스가..확실히 나이를 좀 먹은듯한 외모가 되어서..
그게 좀 안타까웠습니다..78년생인데..관리 좀 하지 그랬엉..
얼마전에 보니 게시판에는..벌써 4회차 이상 재 관람하신분들이 계시던데..
제 생각에도 충분히 다시볼만한 장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씨리즈를 계속 다시보는 이유와 같은 이유이지 않을까..싶네요..
-.물론, 개인취향에 따라 호/불호는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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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진짜 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인것 같습니다. 영화 보고 난 뒤에 유튜브에서 홍보영상이랑 인터뷰 영상 보니... 영화에서 보다는 확연히 못...생겼더라고요 ㅠㅠㅋㅋ 그래도 정말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