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노스포) 범죄도시1 vs 범죄도시2 비교
1편을 재미있게 봤다면 2편도 비슷한 재미로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항목별로 1편과 2편을 비교해봤습니다.
1. 빌런: 1편 조금 더 낫지만 2편도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장첸이 무게감이 더 있다면 강해상은 이놈은 꼭 잡고싶다는 심리로 몰입하게 만드는 캐릭터였습니다.
손석구 연기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2. 조연: 1편이 낫습니다.
진선규의 빈자리가 크네요. 진선규, 박지환 2탑이 빠져서 아쉬웠는데
중간에 박지환이 나와서 그래도 살렸습니다.
범죄도시3편에서는 진선규가 중국 감옥에서 탈옥한다는 설정으로라도 다시 부르면 좋겠네요,
3. 유머: 1편이 좋습니다.
2편도 웃기는 대목이 많긴 하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졌고요.
1편이 크게 한방 터지는 장면이 많습니다.
4. 액션: 2편이 확실하게 좋습니다.
박진감, 타격감은 2편이 돋보입니다.
강해상이 한국 조폭과 싸우는 액션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카 체이싱 장면에 점수 팍 쏩니다.
빠르게 추격하는 장면은 없는데 계속 긴장하게 만듭니다.
카 체이싱때문에 중반부는 2편이 1편보다 좋았습니다.
5. 음악: 2편이 아주 좋습니다.
액션영화에서 음악이 잘못되면 몰입을 방해하죠.
2편에서는 몰입과 긴장감을 배가시키더군요. 엔딩부 음악도 좋았고요.
1편은 음악이 기억나지 않는데 2편만큼 와닿지 않았던 것같습니다.
범죄도시2편 만든다고 할때 이거 만들면 실망시킬 공산이 크다고 생각했거든요.
1편의 중압감을 이기고 이정도 만들면 수작이라고 평해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흥행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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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한테 전해 들었는데 범죄도시3편을 위한 오디션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아이디어를 한번 제안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2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