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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다른 이야기 전개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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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10:03:16

저는 이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완다 막시모프가 아무리 다크홀드의 영향력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무슨 슬래셔 영화 속 나오는 살인마마냥 폭주하듯 사람을 죽이는 살인귀가 되는 것이 좀 그렇더군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도 보면 자기 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것에 충격을 받고,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민간인들을 지키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완다가 무슨 악귀마냥 나오는 게... 

 

저는 예고편 처음 공개되었을 때, 시니스터 스트레인지가 본작의 최종보스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완다비전〉 때부터 완다의 흑화를 부추긴 최종적인 흑막이라는 설정으로요. 

 

시니스터 스트레인지가 자신의 세계에 있는 다크홀드를 통해서 비전을 잃고 마음에 상실감을 갖고 있으며 동시에 엄청난 파워를 갖고 있는 완다를 발견 → 다크홀드를 매개로 완다의 마음의 상처를 자극하고 그녀의 마음을 점점 악으로 물들임 → 완다를 폭주시켜서 MCU 본편 세계관인 평행우주를 파괴하려고 함. 

 

이런 시나리오로 갔었다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흑화하면 정말 위험하고 무서운 슈퍼 히어로가 닥터 스트레인지라... 

 

완다는 중간보스로 나오다가 아메리카 차베스와 웡의 도움으로 다크홀드의 영향력에서 해방되어 다시 히어로로 돌아오고 나중에 닥터 스트레인지와 힘을 합쳐서 MCU 본편 세계관으로 넘어온 시니스터 스트레인지에 대적하는 그림을 상상했었는데... 

 

뻔한 시나리오 전개이지만 적어도 시나리오 개연성 허접하단 평은 면했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시니스터 스트레인지는 잘만 활용했다면 진짜 끝판왕 수준의 포스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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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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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11:13:29

본편대로 전개할 거였으면 완다비전에서 완다의 흑화에 대한 조짐을 보였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급전개라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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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15: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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