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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현재 올라온 <헤어질 결심> 주요 평들.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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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39
2022-05-24 09:14:05

데드라인만 혹평이고 나머지는 극찬하는듯요.


Variety
신비스러운 살인 미스테리속에 숨겨진 놀랍고 환상적인 러브 스토리다. 러브씬 하나 없이 너무나 섹시하고 에로틱한 영화이며 고전적인 톤과 현대적인 톤이 잘 믹스된 영화. 마치 '원초적 본능'과 '리쎌 웨픈'이 만나서 낳은 스탈리시한 아이같다.웃기고 재밌는 순간들이 많다. 박 감독의 편집은 놀랍고 촬영 감독도 몇몇 시퀀스들이 최고점을 기록한다. 20분 정도는 편집해도 될 정도로 길어 보이지만 여전히 몰입도 좋았다


인디와이어
너무나도 평이한 탐정 이야기를 이렇게 올해 가장 와일드하게 로맨틱한 영화로 만들수 있는건 박찬욱만이 할수 있는 일이다. 그의 전작에 비해 오페라같은 측면이 적지만 대단히 스릴이 많다. 그리고 재밌다  


뉴욕타임스
박찬욱 감독이 절정에 오른 느낌이다. 초반에는 재밌는 탐정 이야기로 시작하다가 서로로부터 자유를 추구하는 두 캐릭터가 엮이는 아주 잘 짜여진 로맨스가 되어간다. 탕웨이는 역대급 연기다. 놀랐다


필름랜드 엠파이어
박찬욱 감독이 클로드 샤브롤 감독을 추모하듯 만든 영화같다. 이전보다 더 절제되지만 자신만의 특징적이고 화려한 비주얼 터치는 그대로 보여주며 아주 꽉차고 잘 익은 각본도 인상적. 아주 좋았다


Next best picture
이 영화를 보고나서 박감독의 연출에 경외를 보내지 않을수 없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영상은 신비스럽지만 열정이 가득한 스토리에 기름을 부으면서 영화의 페이스를 아주 자연스럽게 잘 흘러가게 만든다. 수작이다 .


데드라인
박 감독 전작에 비해서는 떨어지지만 캐릭터 구축에서는 인상적이다 . 영화적 요소들이 다소 잘 맞아 들어가지 않고 영화가 중구난방이다
관객들에게 타임라인을 알려줘야 할 정도다. 촬영도 전작들의 유려함이 없이 세레나 윌리엄스의 공처럼 왔다갔다하고 두번째 반전도  기대에 못 미친다. 그의 영화들은 필요보다 보통 30분이상 더 길어지는 편이라도 만족스럽게 끝내지만 이번 결말은 영혼이 없고 너무 평이한 결말이다


First showing.net
올드보이 이후 박 감독 최고작이다. 단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스토리가 아니고 아주 마스터같은 세밀한 러브 스토리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뛰게 할것이다. 계속 끝까지 어떻게 결말이 날지 궁금하게 만들었고 마지막에는 응원을 해주고 싶었다. 박찬욱판 화양연화이다 


슬래시 필름
박찬욱 감독이 다시한번 완벽한 연출을 보여준 영화로서 탐정 스릴러이면서 몰입도 높은 로맨스 장르로 급변하는 이야기로 비록 다소 복잡한 플롯이 집중도를 떨어뜨리게 만드는 감이 없진 않지만 그럼에도 인상적이다. 편집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스크린 인터네셔널
유혹적이고 네오 누아르같은 영화로 박 감독은 2022년 경쟁 부문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


님의 서명
허재창
10
Comments
4
2022-05-24 09:16:41

데드라인도 일단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함을 주긴 했네요. 호냐 불호냐 따지면 그래도 호에 가까운가 봅니다

6
2022-05-24 09:19:34

러브씬이 없다고!!??

4
2022-05-24 09:23:08

“러브씬 하나 없이 너무나 섹시하고 에로틱한 영화이며”
“박찬욱판 화양연화이다”

이 두 코멘트가 너무 기대하게 만드네요.

반면에

“비록 다소 복잡한 플롯이 집중도를 떨어뜨리게 만드는 감이 없진 않지만”
“영화적 요소들이 다소 잘 맞아 들어가지 않고 영화가 중구난방이다
관객들에게 타임라인을 알려줘야 할 정도다”

이 코멘트는
이야기 전개가 왔다갔다해서
처음 볼 때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
2022-05-24 10:09:32

올드보이 이후의 작품들은

개인적으로도 

10~20분 정도는 걷어내면 딱 좋을 것 같기는 했습니다.

 


1
2022-05-24 10:10:10

 러브씬이 없다고!!??X2

2022-05-24 14:22:33

GIF 최적화 ON 
3.6M    110K
2022-05-24 10:58:19

다른 차원의 러브씬은 있겠죠? 루머로 알려진.. ㅎ

Updated at 2022-05-24 11:16:22

평이 데드라인만 선을 넘네요..ㅎ

2022-05-24 11:15:25

색계정도는 보여 줄 ㅠㅠ

2022-05-24 22:04:16

이미 탕웨이가 파주댁이 된 이유로 감태용 감독+ 색계 오디션 미팅에서 보여준 

시나리오와 달랐던 이안 감독과 옆에서 달래며 거드는 양조위의 과다노출 기습 요구 때의 

심리적 상처를 한국에서 치유한 걸 꼽아서 앞으로 그럴 일이 없을 것 같더라구요.

박찬욱 감독도 <복수는 나의 것> 장기 적출 공장 마취한 여자씬이나 주인공들 

긴 베드신 같은 필요 이상 관음씬을 아가씨를 끝으로 정리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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