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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야유와 퇴장을 받은 논란의 칸 영화제 작품들 22편 (Var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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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4 10:57:33

크로넨버그 감독님의 [미래의 범죄]가 어김없이 이번에도 관객들이 상영중 퇴장했다는 뉴스를 보고 찾아보니

'야유와 퇴장을 받은 논란의 칸 영화제 작품들 22편' 리스트가 있더군요

못 본 작품도 많아서 궁금하긴 한데 보신 분들의 평이 궁금하긴 합니다 ㅎㅎ

https://variety.com/lists/cannes-controversy-boos-walkouts-taxi-driver-neon-demon/




Cannes Controversy: 22 Movies That Earned Boos and Walkouts, From ‘Taxi Driver’ to ‘Neon Demon’

칸 영화제 논란: 야유와 퇴장을 받은 22편의 영화, [택시 드라이버]부터 [네온 데몬]까지





1 살인마 잭의 집 The House That Jack Built (2018)
- 아동살해, 동물학대를 포함한 사실적인 폭력성으로 100명 이상 관객이 퇴장




2 브라운 버니 The Brown Bunny (2003)
- 실제 구강성교 장면으로 관객들의 야유와 퇴장




3 퍼스널 쇼퍼 Personal Shopper (2016)
- 엔딩 크레딧 때 야유




4 택시 드라이버 Taxi Driver (1976)
- 야유, 엄청나게 폭력적인 클라이맥스 때 관객들 퇴장, 그 해 황금종려상 수상




5 광란의 사랑 Wild at Heart (1990)
- 환호와 야유가 뒤섞였지만 황금종려상 수상하자 더 논란 




6 트윈 픽스 Twin Peaks: Fire Walk With Me (1992)
- 호불호가 갈리고 큰 야유를 받음




7 크래쉬 Crash (1996)
- 관객들의 야유와 퇴장, 당시 심사위원장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몇몇 심사위원들이 크래쉬가 심사위원 특별상 받는 것을 격렬히 반대했다고 발언. 




8 돌이킬 수 없는 Irréversible (2002)
- 극심한 폭력성으로 여러 관객이 기절, 구토, 퇴장




9 열대병 Tropical Malady (2004)
- 이해하기 어려운 내러티브로 야유




10 마리 앙투아네트 Marie Antoinette (2006)
- 프랑스 역사를 내던지고 군주제의 부를 비판하지 않고 즐기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일부 관객의 야유




11 사우스랜드 테일 Southland Tales (2006)
- 브라운 버니 이후 칸 영화제 사상 최악의 재난이라는 비난을 받음




12 안티크라이스트 Antichrist (2009)
- 거세와 유혈낭자한 자위 장면으로 관객들 퇴장




13 엔터 더 보이드 Enter the Void (2009)
- 죽은 사람의 의식의 관점에서 진행되는 3시간의 미완성 컷, 호불호가 크게 갈리며 환호와 야유




14 트리 오브 라이프 The Tree of Life (2011)
- 칸 영화제 첫 상영 때 야유와 환호가 엇갈림. 황금종려상 수상




15 페이퍼보이: 사형수의 편지 The Paperboy (2012)
- 2012년 칸 영화제의 조롱받는 경쟁부문 진출작. 저속함으로 야유를 들음




16 홀리 모터스 Holy Motors (2012)
- 칸 영화제 프리미어 당시는 환호와 야유가 뒤섞인 롤러코스터 같은 반응을 받음




17 온리 갓 포기브스 Only God Forgives (2013)
-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연기를 제외하면 언론에서 혹평과 야유를 받음




18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Grace of Monaco (2014)
- 2010년대 가장 약한 개막작으로 널리 평가받음. 오스카를 노린 완성도 낮은 영화라는 평가




19 로스트 리버 Lost River (2014)
- 그 해 가장 기억에 남는 WTF 순간을 제공한 라이언 고슬링의 감독 데뷔작. 엉망진창(trainwreck)이라는 평을 받음




20 씨 오브 트리스 Sea of Trees (2015)
- 야유의 합창(chorus of boos)을 받음

 



21 네온 데몬 The Neon Demon (2016)
- 야유, 퇴장, 격노해 스크린을 향해 소리치는 것까지 다양한 반응을 얻음




22 킬링 디어 The Killing of a Sacred Deer (2017)
- 관객들의 야유를 얻었으나 강한 비평적 지지를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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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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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24 11:10:46

영화 볼 때 감정 표현 해 본 일이 없어서 그런가 뭔가 읽으면서도 신기합니다. 감상한 작품도 많고, 저도 좋아하지 않는 작품들도 보이지만 스크린에 대고 뭐라 감정 표현할 생각은 안드는데ㅎㅎ 현장에서 한번쯤 다른 관객들의격한반응 체험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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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4 11:09:09

 한번씩 드는 생각은 저런 영화제의 관객들의 멘탈은 거의 솜사탕같다는게 신기한...

2022-05-24 11:09:43

살인마 잭의 집 끝까지 다본거 후회했어요 ㅠㅠ

2
2022-05-24 11:10:07

킬링디어는 개인적으로 그해 가장 흥미롭게 본 영화 였습니다
홀리모터스 돌이킬수 없는도 좋았네요

2022-05-24 11:11:00

 [성스러운 사슴의 살인] 같은 경우는 그리스 신화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관객들이라면 뭔가 이상하고 엉뚱한 영화이긴 하죠. 저도 처음 볼 때는 "저 또라이, 왜 저래..." 그랬는데, 관련 스토리를 읽고 다시 봤을 때는 정~~~말 좋았어요. 제목부터 그럴싸하고 멋지지 않습니까. 

 

[퍼스널 쇼퍼]도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엔딩을 놓고 야유가 그렇게 나올 만큼 엉망이라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네온 데몬]도 재밌었는데 ㅎㅎㅎ 저 영화가 칸느에 갔다고요? ㅋㅋ   

2022-05-24 11:12:57

실제 사회는 더 폭력적이고 더 퇴폐적인데......선비 관객들이군요...

2022-05-24 11:13:13

퍼스널 쇼퍼, 마리 앙투아네트가 야유를 받았었군요.
그리고 네온 데몬… 드라이브는 어쩌다 얻어걸린 작품이었구나는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2
2022-05-24 11:35:17

멘탈이 약해서 못보고 퇴장하는게 아니라, 해당 사안에 대한 강력한 비토를 표현하는겁니다. 물론 위 작품들이 하나같이 갓띵작이라는건 당연한 사실이죠^^

2022-05-24 12:54:45

단순히 야유, 퇴장만 있었던게 아니라 실제로 나중에 대체적인 평이 안좋게 나온 작품들도 많이 섞여있는 것 같네요.

2022-05-24 11:35:54

대형 스크린과 사운드에서의
폭력성과 자극적인 장면은
작은 모니터나 티비상의
스너프필름보다 더 강한
쇼크를 줄수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돌이킬수 없는을 보고서요 ㅎ

2022-05-24 11:37:09

역시 데이빗 린치의 위엄

야유, 조롱과 수상의 반비례군요.

2022-05-24 11:40:58

안본영화가 태반이네요 ㄷㄷㄷ 솔직히 볼 엄두가 안나는 영화들이 많긴하지만

2022-05-24 11:57:04

살인마 잭의 집은 정말 보는 내내 고문 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엔딩씬에서 그동안의 고문이 무엇이었는지 알게 되더라고요 모든 영화가 다 그렇지는 않지만 곱씹어 볼수록 보이는 영화가 있습니다.

2022-05-24 12:02:27

네온 데몬을 16년도 부천영화제에서 봤었어요. 저도 보는 내내 너무 기분이 불편하고 불쾌해서 몸을 베베 꼬면서 봤는데, 옆자리 여성 관객분도 마찬가지셨어요. 아니 상영관 내의 대다수가 그랬던 것 같기도...
영화의 중반부쯤 상당히 충격적인 장면이 있었는데, 옆자리 분이 진심이 섞인 말투로 '아이 X발' 이라고 말하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셨습니다. 저는 남아서 끝까지 봤는데, 다 보고 나니 저도 중간에 나갔어야 했다며 후회했죠. 여러모로 골때리는 영화였어요.

2022-05-24 12:12:07

리스트 중 12편 봤네요.

본 영화들은 다 좋거나 그 이상이었습니다.

[네온 데몬] 빼고ㅡ,.ㅡ

2022-05-24 12:18:04

내 프로필 이미지인데 네온데몬 ㅠㅠ

2022-05-24 12:32:41

나무의 바다는 일본 개봉할 때 봤는데 그냥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2022-05-24 13:04:57

뭐 대부분 논란이 있을만한 요소가 있는데 트리오브라이프는 왜죠? 지루하다고 야유 받을 이유는 아닐거 같은데..

1
Updated at 2022-05-24 14:17:47

트리 오브 라이프는 서사가 대사를 통해서 이루어지지 않고, 주로 영상으로만 이루어 지는 상당히 실험적인 작품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시도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거죠.

2022-05-24 14:47:55

네 저도 좋아하는 영화라 그 부분은 알겠는데 저게 다른 언급된 영화들처럼 논란의 영화라고 하긴 좀 결이 다른것 같애서.. 그리고 트리오브라이프 스타일은 이미 감독의 이전작인 씬레드라인에서 거의 유사하게 구현되어 그리 생경한 시도도 아니고 물론 그 범위가 더 넓어지긴 했지만..

2022-05-24 19:01:28

<킬링 디어>는 그 깔끔한 영상 속에 서서히 두렵고 불쾌하게 잠식하는 느낌만으로도

신화를 모를 때 막판 그래서 이게 뭐야 싶은 부분도 어느정도 상쇄되는 배우들 연기와 조임이 있죠.

2022-05-25 12:34:54

대부분 봤는데 본것중 트리 오브 라이프 빼고 다 좋았습니다. 네온데몬도요!(드리이브 보다 좋아합니다) 일단 전 야유와 퇴장이 있는 작품취향인가 봅니다. 그런데 보면 분명 작년 황금종려상 수상작 티탄도 엄청 심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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