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 안녕하세요-최루영화입니다. 안구건조증이 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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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9 11:58:54
단 2명의 관객으로 밤늦게 영화가 시작해 자정을 넘겨서 영화가 끝났는데 중반기 이후부터 저는 눈에 눈물이 맺히고 저멀리 단 한명 있는 여성관객은 흑흑 흐느끼며 영화를 보시네요.
처음 시작은 뻔한 신파영화인가 했는데 뻔한 신파를 가지고 관객의 눈물을 자아내는게 감독과 배우의 능력인가 봅니다.
이 걸 못하는 영화들이 많아요.
안구건조증이 싹 없어지고 개운하게 극장을 나서게 되네요.
폭력과 피와 코미디와 마블이 장악한 스크린에서 관객이 없으니 가장 늦은시간에 상영하는 작품이지만 마음의 평화를 주는 영화네요.
범죄도시 보시고 피에 질리신 분들 힐링의 시간을 이 영화로 가지시면 좋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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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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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9 13:21:35
이런 영화들이 좀 더 사랑 받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 1
2022-05-29 17:28:21
죄송한데 제목만 보고 최루영화란 닉네임이신 분께서 가입 후 인사하시는 글인줄 알았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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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할번 했던영화를 영리한 서브 플롯이랑 배우들의 연기로 극복한 영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