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예습용 탑건 원 봤습니다.

역시 30년 넘는 세월은 어쩔 수가 없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넷플릭스에 있었던 거 같은데 속편 개봉 앞두고 원 제작사 계약 종료로 빠진거 같아요.
거금 천얼마를 주고 비티비에서 봤습니다.

당시에는 엄청난 공중전 액션이었을 거 같아요. 극장에서 봤으면 죽여줬을 듯

하지만 토니 스콧 감독 어릴때라 그런지 공중전 액션이 메인이고 나머지 플롯은 그냥 거들 뿐…

ost 2개가 너무 유명한 곡이라 반가웠고, 달달씬 노래는 좀 오글거리더라고요.

결정적인 문제는 ㅋㅋ 편집 문제인지 좀 산만하게
느껴졌어요. 드라마가 약하고 액션 보여주기를 위해 간간 끼워 맞추기 해서 그런지 장면간에 유기적이지 않고 뜬금없다는 느낌이 자주 들었습니다.

또 하나의 즐거움은 배우 보는 건데 크루즈 형님의 꽃미모 시절 (이 때도 키작은 안습…) 건치미소로 다 녹여버리는…

발 킬머 형님 꽃미남 시절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습니다. 전 어릴때 히트랑 배트맨 포에버에서 봐서 그 모습이 남아있는데 이때는 더 젊고 눈부시더군요.

그 외 브이에서 센캐였던 대머리 테일러 형님, 멕 라이언이랑 팀 로빈스 형님 풋풋한 시절 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오늘 밤 예약한 탑건 매’브’릭- 1에선 매브릭으로 표기를 ㅋㅋ -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