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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탑건2 - 감히 올해 최고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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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6 10:37:06

아... 대체 그 어떤 말로 이 미친 영화를 온전하게 표현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네.. 정말 말그대로 그냥 미쳤어요... 진심입니니다.

영화 후반부 매버릭의 출격장면부터는 미쳐날뛰는 심장과 눈물때문에 영화를 어떻게본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저히 진정이 안되네요 ㅠㅠ

나이들어버린 매버릭과
퇴역한 F14 에 이렇게 감정이입이 되다니요.

주책없이 흐르던 눈물이 야속하면서도 참으로 후련했습니다. 톰 형님 정말 고맙습니다.

살면서 이토록 진한 감동을 준 영화를 만날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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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06-26 10:55:36

멋진 영화였어요 음악도 너무 좋았고 마일스테일러 연기도 최고였습니다

WR
2022-06-26 10:58:47

탑건앤썸 테마는 그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최고였습니다.
마일스테일러는 정말로 구스의 친아들이라고 해도 될만큼 1편의 배우와 싱크로율이 대단하더군요.. 그 덕에 매버릭과의 스토리에 더 몰입이 되었습니다~

2
2022-06-26 11:08:34

저에겐 다크나이트, t2를 초월한 쵝오의 단하나의 속편이 되었습니다

WR
2022-06-26 11:12:30

격하게 동감합니다~ 감히 속편의 정석이라고 봅니다~ ㅎ

2022-06-26 11:33:37

고전영화 후속편 중에서는 블레이드러너 2049와 함께 최고의 작품이었네요.
전 오늘 2회차 관람하려 합니다.

WR
2022-06-26 11:44:17

저도 아이맥스나 돌비로 재관람을 하긴 해야 하는데..

이 감동이 너무 커서 자칫 재관람할때 이 기분을 못 느끼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ㅎㅎ

1
2022-06-26 12:16:50

좋은영화지만 스캇옹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WR
2022-06-26 12:31:15

토니스콧 감독님이야 말로 액션영화 연출의 대가이시죠.

물론 원작자의 손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해도 좋았겠지만 저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마무리였습니다~~

1
2022-06-26 14:20:54

우린 다 같이 늙어가는거란게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나오는 에드해리스 발킬머 톰크루즈나,
보는 관객들이나 모두.
먼저간 토니스콧 기리며, 마지막보이스카웃 폭풍의질주 트루로맨스 크림슨타이드 한 번 더 보고싶어지는 하루입니다.

WR
2022-06-26 14:51:08

네. 맞아요.. 갑자기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훅~ 나이들어버린 듯한 제게 감정이입된것도 같았어요..ㅠㅠ 한편으로는 그 나이에도 아직 청춘같은 톰형님께 위로도 받은것 같았구요~

1
2022-06-26 19:28:01

많은 영화 팬들이 그 해의 best 영화 순위를 뽑을 때..   블럭버스터 영화들 보단 마이너한 영화들에 손을 들어주곤 한데, 최고의 영화를 한 편 뽑는다면 마냥 복잡한 영화보다는 플롯이 단순할 수도 있지만 상징성과 영화적 몰입감이란 측면도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인생 영화'로 꼽히는 영화들은 블럭버스터나 예술영화를 가리지 않고 작품성 만큼이나 감동과 재미를 주는 영화들이 많으며 이 영화도 인생영화라고 할 분들도 계실 수 있겠지만, 충분히 좋은 영화임에는 부인하기 어렵지 싶습니다.

 

매드맥스나 탑건 매버릭 같은 아날로그적 영상미가 재미와 어울어진 영화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WR
2022-06-26 19:52:12

네..맞습니다.
저 역시 영화의 근본적인 가치는 감동과 재미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탑건매버릭은 감히 이 두가지를 모두 성공적으로 담아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CG나 현란한 특수효과가 대세인 요즘이지만 이렇게 날것 그대로의 짜릿함을 관객에게 선사해준 영화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원작에 대한 진심가득한 헌정수준의 훌륭한 속편이어서 올드팬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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