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글렌 포웰 3년 전 내한 당시
▲ 2019년 6월 27일 오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6.25 참전 용사인 할아버지 윌리엄 포웰의 명비 앞에 헌화하는 글렌 포웰. 당시엔 글렌 포웰 주니어로 소개됐다. 가족 관련 일로 내한한 3년 전 글렌 포웰의 내한 사진은 뉴스1이 올린 위 명비 앞 헌화 사진이 유일하다. 이때까지만 해도 글렌 포웰의 출연작으로 국내에서 언급할 만한 작품은 조연으로 출연한 [히든 피겨스] 정도밖에 없었다. 비중이 컸던 [에브리바디 원츠 썸]은 다양성 영화로 1만명도 안 되는 관객수(7,353명)로 묻혔고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단역이었다.
▼ 3년 전 6.25 참전용사 초청 방문 사진으론 뉴스1 보도로 사진 한 장이 달랑 떴을 뿐이지만 사진이 보도된 날에 인터뷰한 뉴스 영상 자료가 있다. 2019년 6월 27일 VOA 뉴스에서 인터뷰한 글렌 포웰의 모습이다.
이번 내한을 통해 더 알려진 사실로 글렌 포웰의 할아버지 윌리엄 포웰은 6.25 참전용사다. 그 영향으로 글렌 포웰과 가족들은 2019년에 6.25 전쟁 69주년 기념 미국 및 교포 참전용사 초청 행사로 한국 땅을 처음 밟았다. 당시 6.25 전쟁에 참전한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 62명, 교포 참전용사와 가족 20명으로 82명이 초청된 국가 행사였다.
글렌 포웰의 할아버지 윌리엄 포웰은 1952년부터 1954년 2월까지 6.25 전쟁에 참전했다. 글렌 포웰은 부모와 행사에 참석했고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두 해군 조종사의 이야기를 담은 아담 마코스의 [디보션]을 각색한 영화의 출연이 확정된 상태였다. 글렌 포웰은 [디보션]에서 1950년 12월 장진호 전투에서 구출 작전을 펼친 해군 조종사 토마스 허드너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오는 10월 28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히든 피겨스]에선 본인의 이름(Glen)이 성처럼 들리는 실존 인물 우주비행사 존 글렌(Glenn)을 맡더니 이후 [탑건2]에선 해군 조종사 행맨을, 올가을 공개될 [디보션]에서도 해군 조종사 역을 맡았다. 조종사 역 전문 배우가 됐다.
https://www.youtube.com/watch?v=JuGPSoITiWw
▲ 2019년 6월 27일 [VOA 뉴스] 돌아온 노병 ‘잊혀지지 않은 전쟁’
- 글렌 포웰 인터뷰는 1분 6초부터
▼ 글렌 포웰은 3년 전 가족들과 한국을 방문하여 6.25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한국의 곳곳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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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