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아이맥스관 좌석설계미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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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6-28 22:31:57
지방 살아서 아맥 볼려면 울산 삼산이나 부산 서면으로 원정가야 하는데
탑건 개봉하고 서면 아맥 중앙좌석 즘에 좋은 자리가 있어서 예매 했습니다.
그런데 영화 시작하고 나니 앞에 앉은 젊은 친구 머리때문에 자막이 하나도 안보이는겁니다.
화면을 9등분했을때 중앙하단은 거의 포기하는 수준이더군요.
앞 친구만 유독 꼿꼿이 앉아서 영화를 감상하나 싶었는데 그 옆 좌석에 앉은 관객들도 전부 화면을 가리네요
덕분에 앞좌석 없는 옆자리로 이동해서 감상은 무던히 마쳤으나...
초반에 집중도 안되고 극장 설계한 인간한테 쌍욕만 나왔습니다.
앞좌석이 아주 키작은 여성이나 어린이관객이 아닌 이상 100% 화면을 가리겠더라구요
제 옆에 앉은 노부부도 자막도 안보이고 그러니깐 버틸때까지 버티다가 다른 자리로 옮겼어요.
전 좌석이 그런게 아니라 제가 앉은 센터열만 앞좌석이 가리는 구조인것 같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아마 수익율 뽕뽑으려고 예를 들자면 12열이면 될법한 배치를 13열로 무리하게 우겨넣기 한것 같은데...
메버릭 영화는 감상 잘했습니다만 저런 이유로 온전한 감상은 힘들었습니다. ㅜㅜ
제가 아맥경험이라곤 부산, 울산이 다인데 다른 아맥도 이런 불합리한 좌석 배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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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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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은 일반관 리뉴얼 아이맥스라 그때의 문제가 그대로 남은거겠죠. 울산같은 빌트인 아이맥스는 드문데 용아맥도 1.43:1 상영할 땐 화면 하단은 포기해야 합니다. 천아맥도 레이더 들어오면 같은 문제가 있을 구조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