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영화 끝나고 박수치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소리지르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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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6-30 14:10:13
저는 엔니오 모리꼬네 특별전으로 시네마 천국을 처음보고는 너무나 감동받아 여운을 즐기고 싶었는데,
갑자기 한사람이 박수치면서 엔니오님 평안하십시오!라고 외쳐서 진짜 너무 화가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사람들 나가고 하거나 혼자 좀 생각하지 전부다 웅성웅성하면서 그분 쳐다봤거든요. 조용히 여운을 즐기고 싶은데 그 사람이 깨버린거죠.
얼마전에도 영화관 박수에 대해서 여기서 글올라온거 같은데.....
사람들이 박수는 엔딩크레딧 다 올라가고 치는건가요? 그럼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영화 끝나자마자 엔딩 크레딧 올라가는데 조용한 박수(이건 당연 괜찮죠)는 몰라도 큰 박수치면서 소리지르는거는 저는 배려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전 글보면 마냥 그렇지는 않은거 같아서 한번 의견 물어봅니다 ㅎㅎ
여기도 그렇고 옆동네도 소리가 킬포인거 같습니다. 소리 왜지르나요 대체.......자기 밖에 모르는 거 같습니다 ㅎㅎ
소리만 안지르면 박수는 그려려니 했을거 같기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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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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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치는 게 보편적이지 않은 국내에서 박수치는 상황이 나오면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죠. 개인적으로 가장 최근에 경험한 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용아맥 1회차였습니다. 엄청난 환호성과 박수 세례가 중간중간에 나와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네요.
근데 엔니오님 평안하십시오 소리 지르는 건 좀 과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