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헤어질 결심' 후유증...
11
2371
2022-07-03 11:20:51
GIF 최적화 ON
6.4M 525K
GIF 최적화 ON
4.5M 169K
어제 밤 늦게 보고 왔습니다...
아 이걸 무슨 말로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보는 동안엔 박찬욱 영화 답게 뒤틀린 독특함이 매력있게 다가왔는데
영화가 끝난 이후엔 한동안 멍하니 스크린을 응시하고 있었네요
이 기분이 참 뭐랄까... 이렇게 복합적인 감정이 동시에 밀려오는 느낌은
영화를 보면서 처음 겪어보는 경험이라 나름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금연한지 10년이 거의 다 되어가는데 담배 생각이 날 정도...
하 참... 영화 한편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호들갑이냐 하실 수도 있는데
박찬욱 감독님이 제 마음 깊은 곳을 붕괴시켜 버린 것 같습니다
11
Comments
글쓰기 |
파도가 부숴지는... 그 바닷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