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탑건 매버릭 소소하게 3회차로 마무리합니다.

지난주 일반관, 동대구 돌비시네마에 이어 오늘 대구 스타디움 4dx로 탑건 매버릭 극장관람을 마무리합니다. 다회차 극장관람은 소시적 미녀와 야수(디즈니 애니), 얼마전 보헤미안랩소디에 이어 3번째이며, 최근 몇년간 본 영화중 가장 재미있었던 영화이자 인생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인 포맷소감은 4dx>돌비시네마>일반이구요. 돌비시네마는 저음의 타격감이나 선명도는 일품인데 제가 뒷자리에 앉아서인지 애트모스 효과는 크게 느끼지 못했고, 4dx는 영화 자체가 4dx와 찰떡궁합이라고 생각될정도로 좋았습니다. 눈발이나 빛, 바람과 같은 효과는 그닥이었지만 영화내용에 따른 섬세한 진동(바 음악의 베이스 장면 같은)이나 공중전 상황에 맞는 의자의 적절한 움직임과 세기 등은 몰입도를 극대화시켜줘서 너무 만족스러웠네요. 앞으로 또 이런 영화가 나와줄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은 경험이었고, 탑건 매버릭을 제작한 스탭 및 배우들과 톰 형님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