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헌트 보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진짜 그 당시에 난리났을 것 같은 엄청난 사건같습니다 격추 안당하고 남한까지 온것만 해도 영화같은 이야기인데 ㅎㅎ

와 영화상 안기부에서는 보안등급 격상되고 난리던데... 서울 시내 난리난 부분도 나오고 그 때 당시 또 전쟁난건가 놀라셨겠어요....

네 해안가에서 삼양라면 봉지보고 이하생략... 영화상에서 시민들 무슨 전면전이라도 난 것처람 혼비백산이던데 실제로 겪으신 분들은 무지 놀라셨을듯...

넵 이 분 이야기 맞아요 넘 영화같은 이야기라 실화일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ㅜ.ㅜ

와 박물관에나 있을법한 귀한 자료네요...저 미그기 저대로 해체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미국에서와서 해체하지 않았나요? 

전투기가 넘어오니 당시 무진장 혼란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최근으로 치면 천안함 폭침사건이나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보다 더 충격적이었을 것 같아요 대공망이 뚫린 수준이니...

방금 유튜브에서 당시 뉴스 보고 왔는데 어휴... 시민이나 파일런이나 엄청 무서웠을 것 같습니다

당시에 TV보면서 엄마 저게 뭐야 왜 전투기가 있어?하고 물으니 북한군이 쳐들어왔다고 전쟁난다고 두려워하시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지금이니까 웃으며 말할수 있는거죠

전투기가 멀쩡히 들어왔을 생각하면... ㅎㅎ 당장 천안함, 연평도 때만 해도 군부대 난리도 아니었는데... 어딜 가든 항상 전투복, 개인군장 차림에 어쩌다 한번씩 생화학 경보기 오작동나면 방독면 쓰고 산타면서 해당구역 수색하고... 당시 중대장님이 말씀하시길 국방부에서 시뮬레이션 돌려보니까 제가 복무하던 부대는 5분 안에 궤멸된다고 했던게 생각납니다...^^

최초의 귀순용사는 아닙니다만 공습경보를 발령시킨 최초는 맞습니다.

아... 영화상에서도 흐름끊고 공습경고 울리고 난리도 아니던데 영화에 적절하게 잘 넣은 것 같습니다

넵 찾아보니 그렇더라구요 ㅎㅎ 기본적인 부분만 알고 보면 모를만 한 것 같아요 ㅎㅎ 진짜 영화같은 이야기라

당시 뉴스들 쭉 찾아보는데 아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