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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김신영 배우에게 악감정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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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4 01:47:36

개인적으로는 헤어질 결심에서의 연기는 캐릭터도 안 맞고, 안 어울리는 옷 입은것 같습니다.

 

무한걸스나 웃찾사에서 보여준 신들린 코믹 즉흥 연기를 생각하면 알맞은 배역에 빛이 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찬욱 감독이 그 배역에 다른 배우...심지어 남자배우를 써도 되는 배역이라 생각하는데 

 

저만의 생각이지만 좀 별로였어요.

 

더불어 과도한 중국어 사용과 발음 이런 요소들이 한번에 이해되기 힘들게...

 

더봐야 좀 심리가 이해가기도 하고 뭐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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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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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4 01:57:03

글쎄요.. 전 김신영 배우가 그 역을 찰떡같이 소화해내서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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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15 15:27:19

개그우먼 김신영 으로 보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tv에서 많이 보았던 그 모습이죠.

박찬욱이 원했던 모습 이겠죠.

저는 몰입깨지지 않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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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14 02:23:44

친절한 금자씨에서 이영애를 캐스팅한 이유가
해외 팬들보다 오히려 기존 이미지의 고정관념이 있는
한국 팬이 가질 수 있는 이질감이 가장 크게 다가올 수 있고
가장 효과적으로 감상하는 방법이다 라고
박찬욱 감독이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김신영 캐스팅도 아마 비슷한 이유로 캐스팅한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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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14 02:35:47

이미 코메디 프로그램이나 기타 예능에서 그녀가 보여줬던 사투리 연기의 재탕였죠.

다른게 일도없이 그저 자기복제. 극 자체의 흐름상 그래도 오바는 좀 자제된 상태로.

감독이 택도없었던 유머 코드 분위기에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기용을 했다고보면 딱이긴 했지만...

그게 감독이 그리 극찬할 정도의 연기였나 쪽으로 바라보면 글쎄요란 물음만 남는 기용이였다고 봅니다.

그런 사투리 연기는 배우쪽에서도 할 사람이 넘치는 상황에서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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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4 04:05:42

솔직히 흠잡을만한 연기는 아니더라는 점에서 그냥 넘어가줄만하다고 봅니다.

저도 첨 봤을땐 저 사람이 왜? 했지만 그러려니 해도 될 수준은 되더군요.

9
2022-08-14 06:29:51

아주 거슬리지는 않았지만 연기력이 특출난 것도 아니고 이미지가 맞는 것도 아닌데 굳이 왜?

싶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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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4 06:43:48

전 방송을 안봐서 처음 보는 배우라 괜찮았습니다

9
Updated at 2022-08-14 17:24:29

코미디언이냐 아니냐와 상관없이 어떤 배우라도 그 사람에게 선입견을 가지고 있으면 똑같지 않을까요? 쉬리에서 송강호가 그랬고, 조선명탐정에서 조관우가 그랬고, 런닝맨 이후의 이광수, 데뷔작 이후의 류승범, 배트맨의 마이클 키튼...등등 많죠. 

 

누구는 원래의 이미지를 깨는 훌륭한 연기였다고 할 것이고 누군가는 도저히 몰입을 못했다고 할 겁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관객이 선입견이란 걸 가지지 않을 생전 처음 보는 배우를 캐스팅 하는 거죠. 그래서 연극배우들을 많이 캐스팅 하기도 하지만 연극을 자주 보는 사람은 또 그 배우에 대한 선입견이 있을 수 있죠. 

 

단번에 그런 선입견을 깨부수는 연기를 해낸다면 그는 연기의 신입니다. 

 

저도 순간순간 개그우먼 김신영이 보였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거슬려서 못 보겠다는 사람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박찬욱 감독도 다 각오(?)하고 캐스팅 했을 겁니다. 김신영을 영화판에 데려오고 싶어서 이른바 총대를 멘 것 같기도 합니다.

 
1
2022-08-14 08:28:03

김신영은 성별을 알 수 없는 ‘형사’로 보이라고 캐스팅했나 싶더라고요

1
2022-08-14 08:32:16

저는 오히려 코미디언, DJ, 엔터테이너 로서의 김신영씨 너무나 좋아합니다. 특히 DJ능력은 센스나 노력에 있어서 넘사벽이라고 보구요.
문제는 영화인데.. 물론 연기는 뒤쳐지지 않았으나 영화 흐름에는 방해되더군요. 등장하는 순간부터 읭? 왜? 하면서 극의 흐름보다 그녀의 연기에 신경이 쓰여서 몰입하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어떻게든 시작은 피할수 없겠고 시간이 흐르고 작품수가 늘어나면 흐려지고 스며들겠죠.

2022-08-14 09:48:35

연기는 무난한데 발성에서 배우들이랑 차이가 크구나 싶었던

2022-08-14 10:32:30

연기는 나쁘지 않던데....꼭 김신영이라는 배우가 해야하는 이유는 잘못느끼겠더군요. 박해일 캐릭터도 강력계 형사라고 하기에는 좀 특출난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요. 

2
Updated at 2022-08-14 10:39:51 (119.*.*.92)

제가 봤을 때는 정극 연기가 처음이다보니 좀 많이 긴장한 듯 보이더군요. 혼자 연기가 좀 떠있다고 해야하나요. 그래도 처음인 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자칫하면 너무 무겁기만 한 후반부 분위기를 조금 풀어주는 역할을 해줘서 나름 신선했구요.

1
2022-08-14 11:29:04 (218.*.*.165)

저한테는 박해일배우가 문제였습니다.
극을 전체적으로 끌고가는 주연배우로서의 힘도 박찬욱감독님 전작들 주연배우들에 비해서 부족하다고 느꼈고, 헤어질결심이라는 작품으로만 한정하더라도 표정,눈빛,말투,전체적인 아우라나 느낌이 자연스러운 느낌없고 부족함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조율이 안되있어서 힘을 풀어도될때 힘이들어가있고 힘을 줘야할때 힘이 풀려있는 느낌.

3
Updated at 2022-08-14 12:54:39

저는 박해일이 해서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봐요
아니면 다른 흔한 형사영화(?)와 다르기 쉽지 않았겠다 싶어요
탕웨이 대사만큼이나 그걸 받는 형사가 꽤 ‘품위’있어야 ‘붕괴’의 의미가 있지 않겠나 싶고요
물론 그 품위가 꼭 그런 품위여야 했냐면 잘 모르겠지만요
(근데 결국 다 똑같죠 바람 피고… 품위는 개뿔 ㅎㅎ)

2022-08-15 00:22:19

저도 영화 보기전에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영화 보고나니 님이 지적하신 그 문제들이 모두 영화속 캐릭터를 완성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아 역시 박찬욱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1
2022-08-14 12:30:59

탕웨이 외엔 나머지 배역들은
누가 해도 상관없는 작품이었다고 봄요

2022-08-14 13:53:04

김신영씨가 갖는 선입견으로 인해서 저도 어울리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연기가 나쁘지 않았는데 저렇게 느껴지는게 안타깝더라구요. ㅠ 느낌을 어케 할 수도 웂고.

7
Updated at 2022-08-14 14:42:44

저는 김신영 연기가 휼륭했다고 생각합니다

박찬욱이 김신영에게 감정 연기를 할 기회를 준것도 아니고

박해일 연기를 보조해주는 정도에서 끝나는 역활인데

본인이 할수 있는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3
2022-08-14 16:48:14

저도 평소 하던 사투리 연기보다는 약간 어색하다 생각했었는데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서 말하길, 잘 보이고 싶은 사람앞에선 서울말을 쓰려는 경상도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울말쓰는 박해일 형사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서울말을 섞어서 쓰는 경사도 사투리를 했다고하네요ㅋㅋ

1
2022-08-14 18:51:38

저는 그냥 평소 김신영이네 생각들더군요.
박찬욱 감독이 그렇게 극찬하는 것도 좀 이해불가였구요.

2
2022-08-14 20:39:54

 밥먹다가 돌 씹은 느낌이었습니다. 

Updated at 2022-08-14 22:24:38

고경표가 별로였고 김신영은 배역에 아주 잘 어울리는 굿 캐스팅이었습니다~

특히 중후반 감초가 뭔지 제대로 보여줬죠.

약간의 슬랩스틱이나 사투리등~ 박찬욱 감독표 허무개그 포인트에 등장해서 절묘했습니다.

박찬욱, 봉준호 감독이 천재라며 칭찬하는 이유가 다 있구나~~

2022-08-15 00:13:10

저도 김신영 배우에게서 이질감을 전혀 못 느꼈어요.

오히려 '어떤 작품에서든 늘 그래왔 듯이' 이번에도 그런 연기를 보여준 고경표 배우가 쫌 ㅎㅎ

그리고 박용우 배우 나올 때, 뭔가 되게 어색하고 보기 불편했습니다. 개취일거에요 아마도..

2022-08-15 11:17:10

연기로 극찬받는 배우라도 자기가 받아들일수 없는 사람이 있죠. 저는 이질감 같은건 못느낀 쪽입니다만, 티비를 많이 보지 않아서 김신영씨에 대한 고정관념이 거의 없는 편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박.봉 두감독이 연기자로서 평가가 좋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겠죠.

2022-08-16 08:13:15

박해일 배우와의 캐미도 좋았고
무거울뻔한 분위기를 끝까지 가볍게(?) 끌어나갈 수 있어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김신영씨에대해 잘 모를것같은 해외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였는지가 좀 궁금하네요 ㅎ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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