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극장 가격 인상 에 대한 개인적 생각..
저도 딱 영화감상 하면 보통 7~8천원 특별관 1~1.5만 정도 생각했었습니다.
이미 옛날 이야기 이고 일반 영화관람이 예전 특별관 가격을 훌쩍 뛰어넘었죠.
어릴때 밥값 3~4천원 할때도 극장은 7천원 정도 했습니다.
지금 밥값이 6천~1만 정도 에 극장 1~1.5만 은 엄청 크게 오른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체감이 큰건 아마 코로나 로 인해 작품들이 개봉을 연기하거나 취소 되면서
일반 관객들은 극장을 점점 찾지않게 되고 그 몇년 사이에 극장들은 적자를 보면서
버티거나 문을 닫게 되고 가격을 올려야만 했을 거고.
이제 좀 영화들이 나오고 영화좀 볼려하니 코로나전 9천 1만 하던것이
갑자기 5천원 정도 그러니깐 30% 이상 갑자기 인상 된 느낌이 들어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그 빈자리를 집어삼킨 ott 시장이 겠죠.
결국에는 안방극장이 점점 좋아지고 있고.. ott 서비스 들도 경쟁하면서 좋은작품을 쏟아내고.
익숙해진 젊은세대들은 더욱더 극장을 안가게 되겠죠.
일반관들이 점차 줄이고 양질의 프리미엄(아이맥스 돌비 4d 등)관들이 주류를 이루면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아바타 같은) 을 주지 못하면 점점 어려워 질겁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예를 들자면
원래 토르 같은 대형 영화? 경우 극장 필관람 이었지만.
탑건 과 한산 덕에 프리미엄관을 뺏기는 바람에 일반관 에서 볼거면
집에서 디즈니플러스 로 봐야겠다 싶어서 안가게 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일반 관객들은 데이트 무비 외에는 몇일 ~ 한두달 만 기다리면
집에서 편하게 볼수 있는 지금의 시스템에 익숙해지는게 당연한거 같아요.
예전 마블 전성기때야 한국관객 특유에 "너 아직 OOO 안봤어?" 가 있었지만
이제 그런 영화들도 줄었고 오히려 ott 에 "너 아직 OOO 안봤어?" 가 더 많아진거 처럼요.
어제 저녁늦게 아는 동생이랑 햄버거 먹었는데..
그 동생은 저녁에 '헌트' 보고 왔거든요.
할인받고 어떻게 영화는 9,500원 에 봤는데 햄버거세트 는 12,000원
영화값 보다 비싼 햄버거 라고 생각이 들면서
또, 한편 햄버거 보다 싼 영화값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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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반값 치킨이 인기던데
극장은 반값 이런 거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