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KIM JI-YOUNG, BORN 1982 , 2019)

억지스러운 책보단 너프되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현실은
남자들 억대연봉자라도 외벌이로 월급 2-30받으며
가정을 위해 희생하고 기러기아빠와 군복무에...결혼자금부담 여성보다 낮은수명 이런 현실은 외면하고 여성의 약자다 하는 메시지만 강조 하는것 같아서 여자들이야 공감의 생물이니 흥행은 어느정도 하겠지만 좀 아닌것 같아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잔잔하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은, 여러가지를 되짚어 보게 만드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82년생 남자의 삶도 나와주었으면 좋겠네요.

괜찮은 영화 입니다. 친구들이 겪었을 법한 이야기, 엄마가 겪었을 이야기, 할머니가 겪었을 이야기, 내가 겪었던 이야기들..공감할 수 있었어요.

하두 이영화를 갖고 말들이 많았어서 패미 쿵쾅 영화인줄 알았었는데.

얼마전에 혼자 보러 갔다가 참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당신거기있어줄래요 처럼 잔잔하고 깊게 남는 영화네요.

우리 와이프도 생각 하고 우리 누나도 생각 나는.

하지만 부부가 함께 보기에는 적합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남자끼리... 혹은 여자끼리... 이렇게 보면 좋을 영화.

저 포함 극장에서 5명 보는데 전부 혼자 왔더군요.

곡성보다 더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