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이 (Midway , 2019)

새해 첫날 조조로 관람하고 왔는데 저예산 CG 같다는 얘기를 듣고 가서 약간 걱정 했지만 스크린에서는 영상은 나쁘지 않았었는데 영화관 문제도 있었겠지만 영상 보다는 사운드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었었습니다. 그리고 136분(영화 상영 시간)이 짧은 것은 아니지만 진주만 공습부터 함축하여 빠른 전개로 영화가 진행되다 보니 미드웨이 해전에 대한 지식을 간단하게 라도 습득하고 영화 관람하는 것이 좀더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2020년 첫 영화였지만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미드웨이 해전이라는 거대한 주제를 놓고 상업영화 한편에 너무 비현실적인 기대가 많은거 아닙니까? 이정도면 역사 왜곡 거의 없고 새로운 장면들 많이 들어간 수작인거 같은데.

cgv 일반관 탓으로 음향이 밋밋해 극적인 느낌이 덜해 그렇지, 급강하 씬에서 살짝 긴장 되더군요. 사운드 특화관으로 가시면 두배는 재밌을 겁니다. 전쟁영화치고 심파적인 장면이 없는 편이라 굿!

'미드웨이 해전(일조각,2019)' 를 번역한 사람으로서 보면 몇몇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애매~~~하다.

어제 우리애 수업 있다고 하여 퇴근 후 방황 하던 중.

막연히 메가박스에 갔습니다.

상영시간, 볼게 뭐가 있는지 등등 그 무엇도 알아보지 않고 말이죠.

20분 안으로 바로 볼수 있는게 딱 하나 있군요.

MIDWAY... 내가 아는 그 미드웨이를 말하는건가? 딱 이정도.

요즘 바뻐서 예고편도 본적 없던 터라 기대감 역시 0.

진주만이 1~10 까지의 시간이 있는데 그중 2~7 이었다면.

본 영화는 1~10을 보여 주는 영화라 보면 되겠습니다.

진주만에서 일본에 폭격 가는게 마지막 이었지만.

본 영화는 폭격 후가 나오니까요.

일반관에서 봤는데 소리가 만족스러웠어요.

포드v페라리 보다 더.

물론 저처럼 기대감 없이 가서 봤을 경우 일수도 있겠습니다.

특별히 잔인한 장면 없으므로 애들과 봐도 좋겠으나 자막이 빨리 지나가는점.

곡성 나왔던 일본놈이 나온다는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