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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시어터]  홈시어터 전용룸 1차 완성 및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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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7-30 13:27:33

[경고 : 본 갤러리는 홈시어터 전체 시스템 소개가 주목적인 게시판입니다. 글 제목에 특정 브랜드명, 제품명을 언급하면 광고로 간주하여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운영자]

 

5년전, 3년전에 안방에 홈시어터를 구축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myhometheater&wr_id=41463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myhometheater&wr_id=42988

 

2주전쯤 이사를 하면서 전용룸이 생겼는데, 지난 주말동안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을 이용해서 일단 영화를 볼수 있는 수준으로 홈시어터를 일단락해서 사진을 올립니다. 사진을 보시고 조언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175인치 스크린을 설치하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106인치 액자형 스크린, 120인치 매뉴얼 풀다운 스크린까지는 어떻게든 혼자서 조립하고 설치도 할수 있었는데, 175인치는 무게와 사이즈가 다른 차원이라 혼자서는 불가능하더군요. 10학년이 되는 아들 녀석이 도와줘서 겨우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녀석이 아파트 생활 1년동안 거의 영화를 못봐서 그런지 평소같으면 딜을 걸어오거나 꼭 해야하냐고 불평을 할텐데 군말없이 잘 도와주네요.

스크린을 달기전 벽면 모습입니다.


몇인치가 들어갈수 있는지 화면을 쏴봅니다.


아마존에서 배달된 제 키보다도 훨씬 큰 박스를 보고 쉽지 않겠구나 싶더군요.


설치후 모습입니다. 너무 큰게 아닌가 살짝 걱정을  했는데 역시나 대대익선이 맞네요. 벽면을 거의 다 채우니, 영화를 보는 느낌이 확 다릅니다. 


다음으로 설치한 프로젝터는 천장에 구멍을 뚫어서는 안되고, 미디어룸 밖에서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아내의 규제(?) 때문에,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선에서 가장 중심에 가까운 위치에 선반을 이용해서 설치를 했습니다. 수평계를 못찾아서 눈대중으로 했더니, 설치후에 생각보다 많이 삐뚤어져 있어서 수평계를 찾은후에 구멍을 하나 더 뚫어야 했더랬습니다. 다행히 잘못 뚫은 구멍이 가려서 보이지는 않습니다. 휴우...

 
영화를 쏴보니 좌우 렌즈시프트를 사용해서인지 2.35:1 비율의 영화 볼때 표시가 나서, 매뉴얼을 찾아보고 좀 조정을 해야 할듯 싶네요. 음악 영화라 B&W DM3000로 바꿨더니 음질은 확실히 좋아지는 반면에 화면을 가려서 앞으로 꺼내야 하네요.

마지막은 코스코에서 장식장이 할인이 많이 되어서 팔길래 샀는데, 조립식인줄 알고 일층에서  박스를 뜯고 부품을 하나씩,  이층에 위치한 미디어룸으로 옮겨서 조립을 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박스를 뜯어보니 튼튼하게 조립된 완제품이네요. 다행히 계단부터 카펫이라 뉘여서 밀고 올라갈수 있었는데, 오랜만에 온몸에 힘을 썼더니, 아침에 깨는 온몸이 욱씩욱씬... 


미디어룸 모양때문에 현재 스피커들로는 7.1은 불가해서, 일단 5.1로 설치를 하고 남은 리어스피커로  CD, LP를 일층에서 들을수 있게, 부엌쪽으로 옮겼는데, 색깔도 안맞고 크기도 넘 크네요. 소리도 너무 날카롭고 뭔가 건조하고 허전하게 들립니다. 저도 막귀는 아니었네요.^^
아내가 흰색의 작고 예쁜 스피커가 있으면 바꿔도 된다고 하네요.  스피커 사이즈가 작아지면 음질이 좋을수 없다라고 해도 상관없답니다. 저와 아내가 바라보는 스피커의 방향성은 확실히 다른듯 싶습니다. 
기기들이 의자에 앉아도 발이 닫지는 않는데, 보기가 그래서 좀 고민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예전집 거실에서 사용하던 삼성 42인치 TV가 이젠 넘 작은 티비인지라 거실용으로 새로운 티비도 하나 샀습니다. 원래 블프까지 기다릴려고 했는데, 집 정리가 다 되어 가는 마당에 거실벽면을 몇달동안 그대로 두기 뭐해서 고민하다가 어제 코스트에서 굿딜이 있길래 집어왔습니다.  
마음같아서 OLED를 사고 싶지만,  같은 사이즈는 가격이 5배도 넘고 티비는 별로 보지 않는지라, 무려 2018년 모델인 UK6090PUA 모델을 샀습니다. 1주일전에 코스코에서 $599,99에 팔리던 모델이고 아직 다른 사이트에서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코스코에서는 단종모델이라서 $499.87로 내려왔고, 탁 3대밖에 없던것도 충동지름에 한몫을 했습니다.
 
설치전의 모습입니다. 마운트를 설치할수 있게 미리 나무로 만들어져 있고, HDMI, 콘센트, 콕시얼 케이블까지 다 준비해둬서 생각보다 손쉽고 깔끔하게 정리를 할수 있었습니다.

 

설치후 모습입니다. 아내는 이것도 크다고 하지만, 75인치를 달아도 될듯 싶습니다. 티비 아래에는 사운드바를 둘려고 공간을 좀 띄워뒀습니다.

 
이전에 아이들이 게임을 할때 사용해오던, 2005년에 구매한 50인치 플라즈마 티비는 이전집에 남겨두고 와서, 위에 언급한 42인치를 쓸려고 놓았더니, 옆에 훌쩍 커진 스크린때문에 너무 작게 보이네요. 

 
일단은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게임도 할수 있는 상황이지만 할일이 참 많네요.

케이블도 정리해야 하고, 아직 연결하지 않은 소스 기기들도 연결을 해야 하고, 기기별로 인터넷도 연결해줘야 하구요. 아내가 아직은 반대하지만 2개의 창문에는 암막 커튼을 스크린 주변 흡광처리를  헤야 합니다. 리어스피커를 설치해야 하는 장소에 스터드가 없어서 (미국집 벽은 드라이월이라 좀 무게가 나가는걸 달려면 스터드라고 부르는 벽뒤에 있는 나무를 찾아서 설치해야 합니다) 스탠드도 사야할드 싶네요. 

질문이 여러개 있습니다. 일부는 일전에 오디오, 디스플레이 게시판에 올린 질문과 중복되는데, 답변을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1. Minx Min 22 같은 작은 스피커를 사서 프로젝터위, 문 위쪽에 위치시키서 7.1로 가면 현재 5.1보다는 많이 나아질까요?
 
2. 굿딜이 뜨고 총알이 생기면 애트모스가 지원되는 리시버를 사고 스피커도 클립쉬나  현재보다 상급의 폴크오디오로 업글할 예정인데요. 소파 전후에 위치한 전등을 빼고 인월 스피커를 설치할까 (이렇게 되면 전등이 없어져서 너무 어두을것 같고, 위치도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Minx Min 22 같은 자그맣고 눈이 띄지 않는 스피커를 적절한 위치에 설치할까 고민중입니다. 이건 구멍을 크게 뚤지 않아도 되고 전등도 그대로 두니 아내가 오케이할것 같습니다. 어느게 더 효과가 좋을까요?

3. 1층에 설치할 사이즈가 작고 흰색의 음감용 스피커 추천 부탁 드립니다. 오디오모니터 Radius 45란  모델이 외형적으로는 딱 맞는데, 음감용으로 괜찮을까요? 다른 스피커도 추천 부탁 드립니다.
 
4. 아이맥과 2채널 리시버 연결은 Y케이블을 사용해서 아이맥 이어폰 단자와 리시버의 L/R 단자에 연결하면 되는지요?
 
5. 아이들 게임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가끔 제가 없을때 아내나 아이들이 낮에 영화를 보는 용도로 티비를 사야한다면 65인치 OLED 티비를 사는것보다는 75인치의 LCD 티비를 사는게 맞을것 같은데, 어떻게들 보시는지요?
 
6. 센터 스피커를 그냥 카펫위에 뒀는데, 대리석같은거라도 찾아서 올려주는게 더 소리에 좋을까요?
 
7. PB1000으로 생각중인데요. 우퍼를 하나 더 구매할려고 하는데, 위치를 어떻게 두는게 좋을까요? 지금 오른쪽 프런트 스피커 예에 우퍼를 위치한것 처럼, 왼쪽 프런트 스피커 옆에 위치해도 될런지요?  두개의 위치를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8. 기존에 있던 B&W DM3000은 두께때문에 프론터 스피커로도 못쓰고, 거실에도 놓기에 애매해서 판매를 할려고 합니다. 그러면 여기에 물려쓰고 있던 하만 카돈 HK-3490 스트레오 리시버가 짝을 잃는데요.  Main In이라는 단자가 파워앰프용으로 아니면 Bypass용으로 사용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9. 이번에 구매한 UK6090PUA를 몇십분 써봤는데 문제가 있네요. 소니 X800 플레이어로 4K 디스크를 넣으면 초기 메뉴 화면은 뜹니다. 그런데 Play를 선택하면 무조건 Ultra HD Deep Color를 선택하게 메뉴가 되어 있는데요, 이러면 화면, 소리 모두가 나오지 않습니다. 세팅까서 꺼더라도 다시 선택이 되구요. 블루레이 디스크를 넣으면 이때는 잘 나옵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10, 프로젝터 좌우대칭을 조정하는 메뉴가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고 세팅에서 찾아보는데 바로 못찾겠네요. 소니 HW45도 이기능을 지원하는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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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7-30 13:23:05

와우~~ 너무나 멋지고 환상적인 공간이네요.
얼바인님 부럽습니다.

WR
2019-07-30 13:33:03

앞으로 30년동안 모기지를 갚아야 하지만, 전용룸 꾸밀수 있는건 확실히 좋긴 하네요.

2019-07-30 13:25:52

175인치 대단합니다.

굳이 극장 안가셔도 될 거 같네요.

WR
2019-07-30 13:36:14

화면의 크기가 주는 몰입감이 예상보다 크더라구요. 지난 1년동안 극장비가 은근히 나갔는데, 가급적이면 집에서 볼려고 생각중입니다. 당분간 지출도 확 줄이기도 해야 하구요. ^^

2019-07-30 13:32:24

175 인치를 설치 하실 수 있는 환경이 부럽습니다. ^^

멋진 환경에서 가족과 즐기시면서 하나하나 완성 하는 모습 기대(?) 하겠습니다. 

WR
2019-07-30 13:40:53

다른 방이 작은대신 미디어룸이 크게 나온집이라 175인치까지 나오긴 하네요. 완전히 벽을 채우는 사운드 스크린도 잠시 고민해봤는데, 그랬다간 몇년동안 고생할것 같아서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굿딜과 총알이 빨리 생겨서, 완성된 모습을 빨리 올리고 싶은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2019-07-30 14:44:30

 진짜 175인치 들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1. 구조상 문이 방문 안쪽으로 열리는 형태네요. 이 방의 용도가 홈씨어터룸 전용이라면 저라면 스탠드를 놓고 북쉘프 혹은 바이폴라 스피커를 놓거나 가격은 좀 낮은 플로어 스탠드 스피커를 놓는 방향으로 생각해 볼 듯 싶습니다.  애트모스까지 생각하시는 거니까 리어백이 높아버리면 애트모스와 소리가 혼동을 일으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뒤쪽의 4군데 전등 구멍에 설치하면 적당해 보이는 위치로 보이긴 합니다. 아니면 저처럼 그냥 OMW-3 로 가시는 것도 방법일겁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3. 가격도 나름 저렴하고, 동일 가격대 흰색 스피커들 중에선 소리도 제일 좋을 겁니다.

https://www.amazon.com/Jamo-Studio-803-WH-Bookshelf-Speakers/dp/B07JHJFNCB/ref=sr_1_3?keywords=jamo+s803&qid=1564464897&s=gateway&sr=8-3

 

4. 네

 

5. 게이밍이 주용도라면 TCL 75 인치 617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좋고 돌비비전에 쓸만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65인치 구매해서 잘 사용 중입니다. 다만 뽑기운은 통과하셔야 합니다. 대신 아마존이라 프리 리턴 가능하시니 양품 뽑으시길 기원합니다.

https://www.amazon.com/TCL-75R617-75-Inch-Ultra-Smart/dp/B07M8D8JDK/ref=sr_1_3?crid=36D15IVE9W9PZ&keywords=tcl+75r617&qid=1564465042&s=gateway&sprefix=tcl+75%2Caps%2C414&sr=8-3

 

6. 청자 방향으로 토우인 해주시면 소리가 더 나아집니다. 스탠드가 아니더라도 각도를 주기를 추천드립니다.

 

7. 앞뒤, 좌우, 대각선 등 여러군데 놓아보시고 그 중에 제일 괜찮은 곳을 찾아보세요.

 

8. 파워 앰프로 사용가능하실거에요.

 

9. TV 화면 설정에서 HDMI 설정에서 4k enhance 모드 같은 명칭으로 리밋이 아닌 풀로 사용하게끔 하는 옵션이 있을겁니다. 그걸 바꿔주시면 될거에요 ^^

 

10. 물리적으로 좌우, 위 아래 이동은 되도 다른 부분을 조정하는 기능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희망합니다. 

WR
2019-07-30 15:21:47

시간을 내서 달아주신 정성 가득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1번은 제가 하고 있는 고민을 읽으셨네요. 바이폴라도 한번 시도해봐야갔네요.
2번 OMW가 실물이 생각보다 커다고 해서 Minx Min을 생각한거였습니다. 선처리는 어떻게 하셨는지도 궁금하네요.
3번 가격도 착하고 평도 좋네요. 낼 와이퍼한테 보여주고 결재를 받도록 해보겠습니다 ㅎㅎㅎ
5번 제가 뽑기운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그래도 일제는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나머지도 말씀하신대로 해볼께요.

2019-07-30 16:07:35

저는 사람 써서 매립했습니다. 전에 이야기 했던대로 2층이시라면 선을 구멍내셔서 천장은 무리가 없으실텐데요. 리시버 있는 벽체 쪽으로 뽑아내실 때 천장에서 바닥 쪽으로 가로로 아마 2 번 정도의 목재가 막을 거에요. 그걸 드릴로 뚫어야하는 작업이 힘드실겁니다. 그냥 석고보드 뚫어서 나무에 드릴로 구멍 내고 다시 석고벽 복원하고 이 작업 하셔야할거에요.

 

저는 다행히 제 선에서는 감내할만한 그레이 유니포머티 나와서요. 게이밍 쪽으로는 가격대비 TCL 만한 브랜드는 없다 생각이 드네요. 리뷰 한 번 보세요. 돌비비전으로 보는 넷플릭스는 화질이 아주 좋더군요.

https://www.rtings.com/tv/reviews/tcl/6-series-r617-2018

WR
2019-07-31 00:32:14

지금 생각으로는 프로젝터 파워 케이블, HDMI 케이블과 애트모스용 케이블들을 함께 묶어서 벽에 고정하고 프로젝터 위 천장에 작은 구멍을 내서 스피커 케이블을 천정위로 넘기려고 합니다. 그리고 실링 스피커를 설치하면 깔끔할것도 같구요.
TCL리뷰 읽고 있는데, 비디오 게임은 정말 좋네요. 다행히 일본 제품도 아니구요^^

2019-07-30 14:45:50

얼바인 사세요? 그럼 오렌지카운티 이웃이시겠네요. 언제 견학함 가보고 싶네요^^

WR
2019-07-30 15:22:59

저도 오렌지 카운티면 좋겠습니다 ^^ 와신턴주에 살고 있습니다.

2019-07-30 16:08:12

저는 OC 인 싸이프레스 거주 중입니다. 뮤지션님은 어디 거주 중이신가요?

2019-07-30 14:46:53

ㄷ ㄷ ㄷ 175

WR
2019-07-30 15:23:57

혼자 설치했으면 포기하고 리턴했을것 같아요^^

2019-07-30 16:03:00

부럽습니다.

정말 정말요.

WR
2019-07-31 00:32:54

감사합니다.

1
2019-07-30 16:29:35

역시, 한국이 아니시군요. 글 잘 봤습니다.

WR
2019-07-31 01:23:33

넵 미국입니다. AV하기엔 땅 큰나라 좋긴 한것 같습니다^^

2019-07-30 17:29:01

멋진 공간 즐거운 영화 감상이 되겠네요 축하 드립니다~^^

WR
2019-07-31 01:24:49

감사합니다. 이젠 영화를 즐기는데 당분간 집중하려고 합니다.

2019-07-30 19:18:09

인치 수가 기존대비 상당히 업그레이드되서 체감이 몇배가 되시겠네요.

역시 大 L 사이즈가 어울리는 미국답군요.ㅎㅎ

축하드립니다.

 

WR
2019-07-31 00:17:32

대각선으로 106에서 175로 길어지면서 화면 면적은 2.5배 정도 늘어나기도 했고, 한쪽면을 거의 다 차지하니 확실히 다르게 느껴지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07-30 20:42:07

와. 공간이 여유로우시니 175인치 스크린이 가능하시군요. 저도 이런 단독 주택에 살면서 저렇게 꾸미고 살고 싶습니다.

WR
2019-07-31 00:22:53

스크린도 그렇지만 아파트에서 티비 볼륨을 줄여서 보다가 방의 위치가 주변에 집이 하나도 없는쪽이라 볼륨은 원하는대로 올려보니 완전 다른 느낌이 듭니다.

2019-07-31 01:34:56

프런트 스피커 앞으로 1미터 정도 빼서 40도 토인해서 테스트해 보세요. 처분대상 스피커도 토인하면 날씬(?)해지니 교체해서 비교청음 해보시고요. 후자가 좋은 경우

현 프런트를 5.1 리어 위치 사용을 테스트 해보세요.

센터는 앞으로 1미터 빼서 30-40센티 정도 높히고-두꺼운 책 5권?- 10도 정도를 청자 방향으로 올림각(동전이나 코스터를 깔아서)을 줘서 테스트 해보세요.

pb1000이 19hz까지, pb2000이 17hz까지 대응하니까 현재 보유하신 우퍼 스펙과 소리 들어보시고 pb1000의 저음이 그 가격(상대적으로 싼데 비싼..)에 맞는지 잘 생각하세요. 제겐 저음이 돈 안들이고 해결하기가 젤 어려운 부분이네요. 그래서 돈 안들이고 허벅지 찔러가며 만족해하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벨로다인 12인치 사용하고 있어요.

이상 비슷한 화면 크기, 환경에서의 경험담 공유입니다.

WR
2019-07-31 01:55:27

조언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스타이즈본 영화 볼때 말씀하신거에 토인빼고 해봤더니 더 좋더라구요. 오늘밤에 토인까지 해보고 들어봐야겠네요. 찾아보니 지금 우퍼는 23hz까지 지원하네요.
혹시 미국에 거주 하시는지요?

2019-07-31 02:31:19
쪽지 드렸습니다.
보통 스피커에 20-20khz인데 우퍼가 23? 갸우뚱해지시지 않나요? ㅋㅋ
세틀라잇 5개하고 우퍼 쓰던 게 오리진이었으니 톨보이보다 저음 처리가 부족한 셈이 되지요. B&W 급히 처분하시지 마시고 다양하게 들어보세요. 요즘엔 드라마나 영화에서 음악이(OST) 비중이 높으니까요.
WR
2019-07-31 02:49:59

우퍼 스펙을 찾아보니 이렇게 나오네요. Power amplifier Frequency Range - 23 Hz - 160Hz
B&W는 말씀하신대로 좀 더 들어보고 결정을 해야겠습니다.

2019-07-31 03:07:20

1hz 낮추는데 비용이 큽니다.ㅠ SVS가 월등히 낮아서 그렇지 보유하신 우퍼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센터 측후방에 위치 잡고 조정해 보세요.

2019-07-31 17:04:02

아는게 없으니 도움드릴 건 없고, 그저 부러움에 엄지 척~^^

축하드립니다~ 얼바인님 ;)

WR
2019-07-31 22:58:59

감사합니다

2019-07-31 18:04:35

크핫! 멋집니다. 부럽습니다. 

WR
2019-07-31 23:00:28

저도 뉴욬커님처럼 데논과 클륍쉬로 빨리 업글하고 싶어요.

Updated at 2019-08-01 09:36:21

 스크린이 대박입니다 ^^ 어떻게 저렇게 ...

축하드립니다. 뭔가 하나를 해놓고 나면 보람이 있지요.  175인치 한번 구경이나 해봤으면 좋겠네요

전 벽면도 애매하게 좁고 장비들이 가려서 120에서 타협을 볼 수 밖에 없었는데..

1층인것 같은데.. 시애틀에선 무비룸을 별도로 잘 만들지 않는데 사이즈가 큰집을 제외하곤

지을때 옵션으로 개조한 건가요?  아님 덴을 개조하신건가요? 

암튼 저도 벽면을 저렇게 채우고 싶은 욕망이 갑자기 ㅎㅎ 

요즘 시애틀 날씨가 환상일텐데.. 윗비섬에 크랩잡으러 가세요~

WR
2019-08-01 11:59:46

2층입니다. 아이들 방은 작게 나왔는데, 미디어룸이 유독 크게 나와서 보자마자 딱이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는 겨울에 비가 많이 안오더니 여름에 비가 종종 오긴 하지만, 덥지 않아서 좋습니다. 모기가 없어서도 좋구요. 

윗비섬 크랩 검색 들어갑니다. ^^

2019-08-02 23:50:41

 175인치...왼쪽 티비를 봐도 사이즈가 실감이 안되네요. 축하드립니다!

WR
2019-08-03 10:25:09

감사합니다. 42인치도 당시에는 나름 작지 않는 사이즈인데, 175옆에 가니깐 상대적으로 넘 작게 보이더라구요 ^^

2019-08-05 23:10:43

헐 부럽습니다 ㅜㅜ

주택가단지 인가요?? 혹시 방음장치같은건 어떻게 처리 한건가요?

굳이 필요 없는 주거지라면 더 부럽네요ㅜㅜ

 

 

WR
Updated at 2019-08-05 23:35:34

미국이고 단독 주택들이 모여 있는곳입니다. 이전에 살던곳과는 달리 옆집이랑 거리가 좀 가깝긴 하지만 홈시어터가 위치한 방쪽은 옆이 자그마한 공원이라 방음은 필요없고 볼륨도 제한을 안둬도 됩니다.

2019-08-06 20:51:32

글큰영 ^^ㅎ

가장 원하는 주택형태인데 부럽네요 음향 맘껏 들어도 지장 없는 그런곳 ㅜㅜ

WR
2019-08-07 02:09:46

그런데 의외의 복병은 가족들입니다. 귀 나빠진다고 소리를 줄이라고 압박을 받아요. 그래서 영화 시작할때는 볼륨을 낮게 해놓고 영화가 시작되고 집중할때쯤 슬쩍 조금씩 올립니다 ㅎㅎㅎ

2019-08-09 13:02:35

비용을뜨나 열정이느껴지네요~

일단분위기 극장저리가랍니다 좋네요~ 

WR
2019-08-12 08:36:25

감사합니다. 스크린 주변 암막과 애트모스 설치만 할수 있으면 오랫동안 쓸수록 있을것 같습니다.

2019-08-12 14:07:28

배우고 갑니다.ㅎ

WR
2019-08-23 22:00:47

뒤늦게 로그인해서 댓글 봤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2019-08-23 01:12:08

영화관도 엄청 부럽지만...미국 사시는 게 부럽네요 ㅎㅎㅎㅎ

WR
2019-08-23 22:01:30

장단점이 분명한 곳이라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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