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집안구석구석을 활용한 홈시어터
원래 계획은 위와같이... 거실 아트월쪽 상단 대들보에...
120인치 노출형 전동스크린을 달고, 사운드바와 조합된 HU80KA로 영화를 보는것을 목표로 했는데...
마눌님이 집안인테리어 해친다고... 갑자기 틀어버리셔서 ㅠㅠ
눈물을 머금고... 110인치 와이드 유압스크린으로 선회하게 되었습니다 ^^;;
1.5게인짜리 필름형인데... 생각보다 크고... 얇습니다 ^^;;
마눌님의 바램대로... 사용하지 않을때 접어서... 거실 소파 밑으로 쏘옥 들어가서,
평소에는 지저분하지 않아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대신 제가 살짝 더 귀찮아 졌죠 ㅠㅠ)
낮시간에... 거실 블라인드 다 내리고 HU80KA로 화면을 쏘아보았구요~
완전암막이 아님에도, 어느정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어서 나름 만족스러웠네요...ㅎ
유튜브 4K 영상들입니다~
유사4K라고 하지만... 저같은 막눈에는 그냥 좋아보입니다 ^^;;
약간의 팬소음이 들리긴 하는데~
영화볼땐 다른 소리에 묻혀~ 딱히 귀에 거슬리지는 않구요....
둘째가 자는데도 그렇게 방해가 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ㅎ
저상태로 애기 재워두고... 2시간짜리 영화를 소리줄여서 봤습니다 ^^;;
그리고... 밤이 되어서... 오랫동안 꿈만 꾸어오던 야외 극장을 꾸며보았습니다~
원래는 다음과 같이...
벤큐 미니빔을 이용해서...
데크한켠에... 60인치 족자스크린을 두고 영화나 유튜브등을 딸래미랑 같이 보았습니다~
이제는 새로 HU80KA를 들였으니... 좀 더 큰 화면을 만들어 봅니다~
마당 맞은편의 옆집 흰색 스타코플렉스 벽면을 스크린으로~!!
허락맞고 스크린으로 사용한건 아닌데...
옆집애들이 울집 마당에서 블루베리도 따서 먹고... 그네도 타고 놀고 하는지라...
나중에 허락받을 생각으로 얌체처럼 ^^;; 스크린으로 사용해 봅니다~ ;;;
월드컵 시즌이라도 되면... 동네 사람들 모두같이 울집 마당에서 응원 하는것도 좋아보입니다 ^^
정원등을 끄고, 영사하니~ 집안에서보다 훨씬 더 큰화면을 만들 수 있었구요~
데크에 좌석을 만들어 두고~
딸래미와 영화를 감상합니다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향을 피워두고, 기피제도 사용하구요~ ^^;;
주말마다 영화 한두편을 딸래미랑 보자고 약속하고, 실천중인데~
작은 티비가 아닌, 커다란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니 극장 부럽지 않습니다 ^^
화면은 큰데 반해... 사운드는 화면에서 떨어진... 좌석옆의 프로젝터에서 나는지라...
집안에 있는 사람들은 밖에서 영화보는지 모르게, 조용하게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
거실, 마당에서 영화를 즐겼으니... 이제 침실로 영화관을 옮겨봅니다~
침대옆에... HU80KA를 세워두고~
천장에 투사를 합니다~
천장투사가 재밋는게... 침대아래에서 빔을 쏘는데...
사람은 침대에 누운채로... 천장에 좀더 가까운 상태를 영화를 보게되니...
막상 65~80인치정도 되는 화면을 상당히 가까이에서 보게되는 느낌입니다~
눈이 부셔서... 밝기를 어느정도 낮추어야 영화보기가 좀 더 편한 느낌이구요...
근데 다 좋았는데...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라이프 오브 파이" 를 골라 보았는데...
마눌님이 평소 동물들을 무서워하는지라... CG동물들이 물고 뜯고 하는장면에서부터...
마눌님께 영화 잘못골랐다고... 핀잔을 많이 먹었습니다 ㅠㅠ
처음에 계획한대로... 전동스크린을 이용해... 거실 홈시어터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유압스크린을 포함한 집안 구석구석을 홈시어터로 활용할 수 있어서 나름 뿌듯하구요~
이동성과 간편한 설치, 그리고 WebOS를 이용한 빠릿한 동작과 높은 컨텐츠 접근성을 가진 HU80KA
좋은 화면 뿌려주고... 간편하게 사용가능해서 만족스럽네요... ㅎ
앞으로도... 가족들과 여러 재미있는 영화들을 보며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을거 같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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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투사 멋지네요~~!! 이동성이무척좋아서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