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제 조촐한 영화감상실..

안녕하세요. 유령회원 gpander입니다.

이사를 할때마다 흔적 남기기 차원에서 사진을 올렸었는데....

 

이번에는 전세 계약을 연장하는 바람에 같은집에 2년을 더 살게되어서 또 올려봅니다^^

 

 

머 예전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는 안방입니다.

이젠 언제 샀는지도 가물가물한 클립쉬 스피커가 여전히 메인이며, 예전과 비교해보니 앰프가 좀 바뀌었네요.

 

 메탈 음악만 듣다가 최근에는 재즈랑 클래식 장르를 조금씩 듣는데, 클립쉬로 듣기에도 크게 무리가 없어서 아쉬운감이 있지만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영화볼때는 가정에서 이이상 필요할까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워서 로또 맞지 않는 이상 우퍼엣지 썩을때까지 계속 쓸 예정입니다.

 

 크고 옮기기 불편한 스피커를 바꾸는 대신 작고 가벼운?? 앰프들만 좀 들락거리면서 자리를 잡았네요.

크렐, 클라세, 소닉크래프트, 마란츠, 야마하, 온쿄, 데논 등등 앰프류들만 수십여가지 사고팔고 하면서 현재까지 남아있는 기기들입니다.

프리는 야마하, 파워는 프론트에 레퍼런스클럽 클레오모노, 센터, 리어에는 클라세 5채널 파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요나 팝은 Olive4HD 2TB 하드에 CD랑 음원 다 때려넣어서, 쌍팔년도 메탈은 LP-2000 턴테이블로 감상합니다.

몇장되지도 않는 블루레이와 넷플릭스는 삼성 블루레이플레이어를 이용하는데, 사실 넷플릭스만 주구장창 보고 있습니다.

 

케이블은 프론트는 킴버, 센터와 리어는 좀머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기기 급에 비해 프론트 케이블이 비정상적으로 비싼데, 어차피 평생 쓸꺼 큰맘먹고 구매했습니다.

 

 

 

빛한점 들지않는 어두운 안방에서 어두운 영화와 어두운 음악만 듣기에는 삶이 너무 어두워 지는거 같아서 마련한 거실 오디오입니다;

이전에 거실 스피커도 노틸804였는데, 린, 미션, 포칼, 다인, B&W 등등 1년넘게 수많은 스피커를 전전하다가 다시 804로 돌아왔습니다.

 처음에 들었을때는 밝고 상쾌하게 들렸는데, 듣다보니 고역이 조금 거슬린다거나, 진득하고 이쁜 소리였는데 듣다보니 어둡고 흐느적거리는 소리인 경우가 많아, 그냥 평범한 범생이 스타일인 노틸러스로 다시 복귀했습니다.

802정도로 업그레이드 하고 장비질은 끝내고 싶은데, 802는 최근 매물이 씨가 말랐는지 보이질 않네요.

 

앰프는 클라세 프리에 크렐 파워를 사용중입니다. 소스기기는 로지텍 트랜스포터구요.

804정도 울려주는데는 충분한거 같긴한데, 추후 802 구매를 위해 크렐파워를 하나 더 구입해 모노블록으로 운영할 계획인데, 이 역시도 동일한 파워 구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ㅠ.ㅜ

스피커 케이블은 네오복스, 인터케이블은 지인분이 만들어주신 밸런스케이블을 사용합니다. 60년대 빈티지 케이블이라고 하시는데, 제 귀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오디오플러스 루시드 은선과는 급이 다를정도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역시 막귀는 행복합니다. 

 

이상 오디오 설치해놓고 넷플릭스만 보고있는 gpander였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