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34평 아파트 거실 홈시어터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이번에 신혼집 입주를 위해 인테리어를 하면서 꾸민 저희의 홈 시어터 소개드려요~
결혼 전부터 남편이 120인치 화면에 4K 영상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홈시어터를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거든요~ 둘 다 영상/음향 기기엔 문외한이라 어떤 모델을 구매하고 어떻게 세팅해야하는지 2~3달은 족히 고민하고 찾아본 것 같네요~ㅠㅠ
결국 입문단계에 적당한 가성비 좋다는 제품들로 구매했는데, 실제로 홈시어터를 사용한건 2주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빔프로젝터는 옵토마 SUHD61, 빔스크린은 DCS 4K cinema pro X3, 리시버는 denon AVR-X250BT,스피커는 Klipsch reference theater pack 5ch 입니다. (아파트라 우퍼스피커는 잘 안쓸것 같아서 뺐어요)
인테리어를 하면서 함께 설치했기 때문에 빔 프로젝터랑 스피커 케이블은 천장내부에 매립했어요.
스피커 위치는 그냥 대칭으로 하고, 센터스피커만 천장 우물쪽에 설치했는데, 이렇게 설치하면 되는거 맞나요? ㅋㅋ
사실 저희가 막귀여서 그런지 영화볼때 어색하거나 이상한 점은 없었어요~!
처음 빔프로젝터 구매를 고려할 때 옵토마의 suhd60이랑 suhd66두개를 알아보다가, 얼마전에 출시된 suhd61이 고해상도렌즈로 변경됐다고해서 구매했는데, 다른제품과 비교를 해보진 못했지만, 화질도 선명하고 깨끗해서 만족스러워요~
3.2m정도에서부터 광학줌 없이도 120인치 스크린이 꽉차게 영상을 투사할 수 있다고 했지만 거실크기에 비해 스크린이 너무 큰건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실제로 투사해서 보니까 그런생각은 정말 기우였어요~! 빈공간 없이 꽉차면서 화질도 아주 좋아요!
리시버 위치도 굉장히 고민했었는데, 앞쪽은 TV장 없이 깔끔하게 두고 싶었고, 리시버가 프로젝터와 거리가 멀어지면 4K용 HDMI의 가격도 부담스러워질 것 같아서 이케아벽선반에 위 아래로 미니 PC와 함께 두니 보기에도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tv를 설치하면서 아직 매립업체를 안불러서 셋탑박스와 공유기가 바닥에 놓여있지만 곧 매립업체에 의뢰해서 TV옆뒤로가게 정리할 예정입니다~!
요즘 퇴근하고 맥주한잔 하면서 영화보는 재미가 쏠쏠해요ㅋㅋㅋ
이러다가 집순이 집돌이가 될 것 같아서 걱정되긴하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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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