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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  홈시어터-> 하이파이->하이엔드+홈시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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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21:29:44

벌써 디피인에서 디피저씨 된것도 익숙하고, 시간도 벌써 10여년은 훠얼씬 넘은 듯 합니다. 

 

각설하고, 딱 11년전 신혼집에 소아보로 홈시어터 구축하고, 싹다 팔아서 겨우 스피커 한 조 사고 이제 시작이라고 했던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myhometheater&wr_id=37597

 

 

그후로 미적미적 뭐 깔작대다가 결국에는 하이엔드 로 어느정도 정착한것 같습니다. 

이게 근데 정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입니다. 

11년전 당시 분명히 누구에게나 자랑할만한 11채널의 홈시어터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하이엔드로 오니 어느 한부분에 전력을 다해도 또다른 한 부분이 아주 커다란 구멍으로 비어 있는데 

이거 감당 안되네요. 

 

아무튼 스피커+ 앰프+ 소스+ 케이블+악세사리+다시 스피커+ 새로운스피커에 맞는 앰프+ 소스+ 케이블 이러다 정말 네버엔딩 스토리되겠다 싶어 어느정도 마무리하려는데...

요새는 디지털의 정수는 DAC 가 아니라, 네트워크 허브라고 합니다. 그래서 구매했더니 정말 거짓말 안하고 소스기기 하나 케이블 하나 바꾼것 같더라구요...근데 거기에 클럭이 있으면 더 좋다....

헛 근데 클럭은 상상초월의 가격이더군요.  아무튼 그래서 이리저리 마련해서 클럭 샀고....

이젠 정말 끝인가 했더니....ㅎ 랙이 , 슈즈가, 뭐 암튼 그런것들이 또 소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하여....

 

정말 이제 끝이다 싶어서 끝장으로 랙을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11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ㅠㅠ 

그런데 그렇게 해서 준비한 시스템은 고작 2채널이었던 거였죠. 

그래서 부랴부랴 중고장터에서 공수한 10여년의 세월을 견디고 견뎌온 중고신인들을 일단 모셔두고 출전의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퇴근 직전에 거의 다 내려놓고 작성한 나의 홈시어터 이야기 마칠 까 합니다. 

자세한건 우리 댓글에서 만나보아요~ 

 

 

 

 

 

 

 

 

 

 

 

36
Comments
2
2020-06-03 21:33:32

시스템이 후덜덜하네요~~

마인부우 부터 똿~

WR
1
2020-06-03 22:46:16

심플하죠 ^^ 스피커는 맞아요 저건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앞서간 디자인 가격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대중성을 얻지는 못했어요. 오히려 해외 쇼에서는 상당히 많은 부스에서 애용되는 스피커 입니다.
일단 소리가 편중되지 않고 밸런스가 잘 잡혀있습니다. 무엇을 들어도 참 좋아요.

1
2020-06-03 22:26:26

 와~~~ 저 마인부우 스피커 쓰시는 분 처음입니다!!! 

WR
2020-06-03 22:51:24

저 디자인이 음향학 적으로 소리의 회절과 간섭등을 최대한 줄인 오롯이
어쿠스틱을 위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멋은 안부렸단 이야기인데 좀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저역이 이쁘거나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수더분하고 딥한 베이스예요. 좀처럼 이쁘게 뽑기
힘든 저역 입니다. 아주 비싼 슈즈 저렇게 달아줬더니
그나마... ㅠㅠ 저역이 안정감있고 모자라지도 과하지 않게 조절 되었습니다.
첨엔 미국 스틸포인트로 도배하려했는데 운이 좋아 국내 하이파이스테이라는 제품으로 장착했는데 만족합니다. Sotm 의 허브와 클럭 전원 장치도
메이드인 코리아의 자존심입니다.

2020-06-03 22:32:26

 저 스피커 디자인 볼때마다 제 5원소에서 노래부르던 가수가 생각나는 디자인 입니다.

소리도 한번 들어 보고 싶군요!

WR
2020-06-03 22:52:18

네 기회가 되신다면요~ 국내 전시
청음 가능한 곳 좀 있을겁니다~

2020-06-13 12:21:33

소리샵 청담에서 들을 수 있을거에요. 

2020-06-03 22:47:58

비비드 기야 g2?
메르디안 808.3?

어째 전부 범상치 않은 기기들만 즐비하네요.
저같은 범부는 침만 흘리네요.
ㅎ ㄷ ㄷ 합니다.

WR
2020-06-03 22:54:23

네 모델 거의 정확하시네요~ 메리디안은 818 V3 입니다. 시디가 많지 않아서요 그리고 평은 시디기능 없는 818이 더 낫다는 평이 있어서요.
제 10년전 이야기 클릭해보세요. 저도 평범한 디피저씨입니다.

2020-06-03 23:02:17

아...저는 cd달린 808인줄 알았는데 818이었군요.
비비드는 한 음악카페에서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다른 손님들 말소리에 제대로 듣지는 못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워낙 손님이 많은 카페였거든요.

국내에도 소장하고 계신분이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 디피에도 한분 계셨군요.

WR
2020-06-04 09:31:52

비비드 유저가 아주 없지는 않아요...그래도 B&W , 윌슨 , 매지코 이런 브랜드에 비하면 이상하리만치 적죠....저도 지인의 추천이 강력하게 들어와서리....들인 이후로 내보낼 생각은 없습니다. 좋더군요...^^ 

2020-06-03 22:56:42

멋지네요..
DP에서 처음보는 스피커입니다..
랙과 스파이크,슈즈도 어마어마하네요..

WR
2020-06-04 09:34:15

처..처음이시군요....뭐 워낙 브랜드도 많고 스피커도 다양하니깐요....랙,스파이크,슈즈는 눈여겨 보세요 하이파이스테이 라는 국내 토종 브랜드인데 해외에서 더 인정받고 있는 자랑스런 메이드인 코리아 입니다. 

선재,제품 교체에 버금가고 또 전체적인 음밸런스에 정점을 찍으려면 랙,스파이크,슈즈 다 신경써야 완성도 높은 소리가 나옵니다. ㅠㅠ 

2020-06-04 02:51:38

10년 전에도 다들 ㄷㄷㄷ 하고 가셨는데 지금도 댓글이 ㄷㄷㄷ 이네요ㅋㅋㅋ
지금 사도 비싼 레벨2를 10년전에 맞추신분이라니...무서운 분...

WR
2020-06-04 09:35:43

뭐든지 처...처음이 힘들지...한번 이 두번 되고....이제는 하....ㅠㅠ 레벨한테 미안합니다. 제대로 된 앰프,소스,악세사리 도 못 붙혀주고 다시 빠이빠이 했거던요...그때 전세집 구하고 거금 장만하느라..ㅠ 지금도 그립습니다. 레벨 울티마.....

2020-06-04 08:18:53

 랙이 하이파이스테이 미솔로지 인가요?

유광 블랙이 멋지구리 하네요

WR
2020-06-04 09:38:20

네 하이파이스테이 미솔로지 맞습니다. 신형 랙 입니다. 랙장비가 그동안 제가 오디오에 투자했던 항목중에 가장 소홀했었는데 이젠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큰 마음 먹고 질렀습니다. 질렀는데....아 참...더 질르고 싶을정도로 소리가...어흑.... 

2020-06-04 09:39:49

멋진 시스템입니다.
비비드 너무 이쁘네요.

WR
2020-06-04 10:01:20

이쁜가요? ㅎㅎ 사실 색상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정해져서 들어온거라...덤덤히 받아들인겁니다. 그래도 소리는 좋아요 ~ ㅎㅎ 

2020-06-04 10:27:38

입만 벌리고 구경합니다. 이건 그냥 AV가 아니자나요. 

WR
2020-06-04 11:00:07

건돌님, 뭐 다를게 뭐라고요..ㅋ 걍 소리가 귀에 쏙쏙 꽃히는 정도예요. 2채널로 영화 한편 때려도 사실적으로 들리니 멀티 못지 않아요...사실 멀티로 전채널을 하이엔드스럽게 듣는건 아마도.....불가능할 겁니다. 2채널 들어간 비용 + 서라운드 + 센터 + 우퍼 + 서라운드백 + 애트모스 = ?  

2020-06-04 11:30:28

음 전 로또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ㅠㅠ

저도 B&W 달팽이 스피커 멀티앰핑으로 들어보고 싶은게 꿈입니다 ㅎㄷㄷㄷㄷ

WR
2020-06-05 09:31:03

은지아범님 의 오디오력과 열정을 비추어 가늠할때 이미 본인이 로또이십니다. ^^
일단 품으세요 ~ 저절로 잠시 비어있는 통장 잔고가 다시 차 오를겁니다~ ....

그렇다고 제가 보장드리진 않습니다만... ㅡ.ㅡ

2020-06-04 14:12:18

에이... 이건 자랑 맞잖아요. ㅋㅋㅋ

 

클럭의 길에 들어가시면, 빠져나오기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차라리(?) 룸 튜닝으로 가시죠. 재대로 세팅 된다면 들어간 돈에 비해서 만족도가 좋습니다. 

WR
2020-06-05 09:33:57

자.자랑 맞죠 저러고도 아직 와이프한테 죽임을 당하지 않고 살아있으니깐요.. 곧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말이죠....

와이프는 하이엔드 오디오는 안된다 하십니다.

와이프는 홈시어터는 허락하신다 합니다.

저는 , 하이엔드 2ch + 하이엔드 멀티채널 = 홈시어터

이 공식으로 머리가 새하애질때라도 해보고 싶습니다.
그땐 가는귀가 먹어. 보면서 만족해야 겠디만요... ㅠㅠ

WR
2020-06-06 12:45:27

아 넵 저말고 식구들은 차라리 청소기나 공기청정기였음 더 좋아했을 수 있겠네요 ㅠㅠ. 

기기는 얼마든지 구할 수 있습니다. 단지 통장 잔고가 비거나, 마이너스일 순 있어요. 

소리라는게 관심이 없으면 무의미한 거지만 관심과 그리고 소리에 영향을 받는걸 깨닫고 느끼는 순간 신세계로 향해 가게됩니다. 그게 설령 늪일지라도요. 계속 갑니다. 그만큼 중독성과 빠짐이 커요. 


2020-06-08 16:23:49

비비드 오디오에 메리디안818 이면 그 자체로 끝판왕아닌가요?

어떤 소리가 날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없던 소리도 만들어서 들려줄 것같아요.

대단하시네요.  

WR
2020-06-09 21:56:08

아트아빠님 잃어버린 소리는 찾아주지만 없던소리는
안만들어주네요. 잘 녹음된 앨범을 듣는 재미는 있어요.~ 저거 다 빛입니다 빛 ㅠㅠ

2020-06-16 09:39:18

 후덜덜 해서..존경스럽습니다.

와..내 인생 이런건..없겠지...ㅠㅠ

WR
2020-06-18 16:16:48

빛잔치죠..빛...그래도 소리만 들을땐 어디 갈때까지 가보자....입니다. 아랑5246님 인생에 빛잔치는 없는걸로...

2020-06-17 14:54:09

 우와... 넘 멋지십니다..

2020-06-17 18:59:20

ㄷ ㄷ ㄷ ..이거뭐에요?? 무서워요.
ㅠㅠ

WR
2020-06-18 16:17:52

임스님.....저도 제가 무서워요...

2020-06-21 10:45:34

우어... 포스가 좔좔 흐릅니다. 소리가 방안 가득 울려퍼질거 같은 저 모습... 보고만 있어도 배부를거 같아요. 

Updated at 2020-11-02 21:46:37

글을 올리신지 상당한 시간이 경과하여 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위쪽 사진에 있는 듬직한 오디오랙의 정보를 주실 수 있으실까요~~? 이전 글쓰신걸 보아하니 이미 10년도 더 쓰신 것 같기는 하지만요..ㅠ 마크를 보면 어렴풋이 바우하우스랑 비슷한거 같은데 두께가 엄청 두꺼워서 탐이나네요

WR
2020-11-04 07:43:54

바우하우스 랙 맞습니다. 랙중에서도 무게가 가장 무겁고 두께도 상당합니다. 근데 저걸 10년전에 배송기사님이 혼자 배달오셔서 더 놀랬습니다. 엘레베이터가 있었기에 가믕했겠지만 혼자서 세우고 나르는게 헐...지금도 저 랙 재배치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리 질문 주셔서 허거덕 했습니다. 몇분 탐내시는데 아직 쓸 용도가 맞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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