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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홈시어터를 구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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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11 04:09:14

이번에 이사하면서 구축한 홈시어터입니다.

그동안 공간이 좁아 사운드바를 사용하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거실의 공간이 나와 홈시어터를 구성했습니다. 집을 계약하고 실측하지 않은 상태에서 네이버 부동산에 떠있는 도면을 토대로 작업하다보니 조금 착오가 있었습니다.

 

우선 TV는 55인치 OLED를 2년째 쓰고 있는데 아직 번인도 없어 그대로 쓰기로 하는 대신 프로젝터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주 사용용도는 영화와 게임 (4k, 돌비비전, HDR, 돌비애트모스 구현) 음악은 거의 듣지 않으므로 데논 클립쉬 구성으로 갔습니다.

 

구성품입니다.

리시버 : 데논 AVR-X4400H

센터 스피커 : 클립쉬 RP-404C

프론트 : 클립쉬 RP-8000R

우퍼 : 클립쉬 R-120SW

서라운드리어 : 클립쉬 R-41M

서라운드하이 : 캠브릿지 MINI2

프로젝터 : 옵토마 UHD52ALV

스크린 : DCS 120 AW X9 

TV : LG OLED 55인치

플레이어 : Panasonic DP-UB450 / LG UBK90


우선 스피커까지 결정을 한 후 대략적인 사이즈에 맞춰 간단하게 위치를 잡은 도면입니다. 

도면상에서는 123인치 스크린까지 가능해, 120인 스크린으로 결정했습니다.


다들 고민하시는 TV 거실장입니다. 대부분 딱 맞는 거실장이 없어 타협을 하시거나 주문제작을 하시는데, 저 역시 기성품에서는 찾지 못해 결국 주문제작을 했습니다. 제가 가진 소스 기기들이 많아서 도저히 기성품 중에서는 맞출 수가 없었습니다.

중간 상단에 센터스피커가 들어가고, 하단 중앙에는 리시버가 들어가야하는 것을 기준으로 해서 디자인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서 제작 업체에 보내니 모두 비효율적이다. 이렇게는 작업을 하기 어렵다라고 하시면서 주로 작업하는 형태에서 사이즈만 바꾼 형태로 바꿔서 역제안을 주시더군요.

아무래도 좌우의 공간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셨는지.. 또는 주로 작업하는 판재 규격에서 벗어나서 그런건지 제가 원하는대로 작업이 되면 추가금이 드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대로 작업해준다고 하는 가구 디자인 업체를 컨택해서 그대로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다리를 만들어준 것만 추가했습니다.)

천정 높이를 감안해서 120인치 스크린이 내려오는 길이를 계산하니 TV장의 전체 높이가 58cm를 넘을 수 없었고, 좌우측의 애매한 공간인 플스5가 들어갈 자리였습니다. (당시 플스5 실제 크기도 발표 안된 상태에서 여러 자료를 비교해서 예측했는데, 이번에 발표된 사이즈를 보니 들어갈 수 있더군요. - 예약구매에도 성공했습니다.)

 

실제 설지 완료된 모습입니다. 장 상단에 블루레이 플레이어 2대 (어찌하다보니 2대가 되었습니다.)

Xbox - 센터스피커 - PS4

NAS 3개 - 리시버 - 헤드폰리시버, 애플TV, 스위치 - 쉴드TV, 기가지니

보유하고 있는 장비가 깔끔하게 딱 들어가서 만족스럽습니다. TV장의 색을 좀더 진하게 하거나 좀 더 투자해서 월넛으로 할껄 하는 생각도 들지만, 나름 괜찮은 듯 합니다.

우퍼 위 아래로 오석을 깔고 올려주었습니다. 스크린이 내려오는 사이즈와 TV장의 높이도 잘 맞는데, 스크린 가로 사이즈 때문에 왼쪽 프론트 스피커 사이의 공간이 좀 애매합니다.

 

리클라이너 쇼파입니다.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게 셋팅했습니다.

네이버 도면대로 설계했는데, 벽두께를 감안했다고는 하지만, 실측 사이즈와 도면 사이즈가 커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무려 20cm나 차이 나는 바람에 프로젝터를 최대한 멀리해도 120인치보다 조금 작게 나왔습니다. 어쩔 수 없으니 그냥 포기하고 아깝지만 119.xx 인치로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구축 아파트라 시공 능력이 부족했는지, 거실에 보일러 분배기 배관이 있어 처음 설계와 달리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어찌저찌하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전동 암막커튼을 달고, 구글 스피커와 연동 셋팅해두었습니다. ok google 영화 본다.. 하면 암막 커튼이 쳐지고, 스크린이 내려오고 프로젝터가 켜지게 (스크린과 프로젝터는 로지텍 하모니까지 동원해서 셋팅했습니다. - 옵토마 52ALV는 음성 명령이 된다고 했는데 구글홈은 지원안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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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10-11 04:16:40 (220.*.*.206)

 거실보단 규모가 작아지더라도 전용룸을 꾸며서 보시는걸 더 추천드리고 싶네요 거실은 전체적으로 뭔가 좀 아쉽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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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11:13:01

규모 문제가 아니고 가족들이 모여서 같이 보는게 목적이어서요.. 전용륨에 제대로 셋팅하고 리스닝할만큼의 예민한 귀도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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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1 23:58:27

거실이 조은좀도 만쵸  

넘 부럽습니다...리클라이너도 넘 부럽네요

스크린 꽉채울려면 반사경스킬말고는 업는거 같네요

 


WR
1
2020-10-12 11:13:52

아주 조금 모자라서 처음에는 눈에 거슬렸지만 그냥 레드썬하니 괜찮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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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12 10:22:12

열 전용룸 안부럽게 잘 꾸미셨네요.ㅎㅎ
여건에 맞게 하나,하나 준비하는 설레임이 이 취미 생활의 진정한 의미 아니겠습니까?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 생활 축하드립니다.

WR
2020-10-12 11:14:1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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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10:55:56

거실이 편하죠~ ㅎㅎ

저도 다 세팅은 돼있는데..

리클라이너가 없어서 이게 제일 부럽네요ㅠ

WR
2020-10-12 11:15:39

저녁 시간에 가족들이 같이 영화를 보는데 잔잔한
영화는 어김없이 잠이 드네요.. 리클라리너의 최대 단점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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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07:53:33

서라운드가 위성스피커인거죠? 서라운드백보다 오디오양이 많은데 조금 아쉽네요.

소리에 어색함이 없으면 상관없습니다만, 뭔가 어색하면 천장 스피커를 없애고 서라운드백 자리에

 바이폴라 스피커(서라운드)를 달아주는걸 추천합니다.

Updated at 2020-10-14 09:24:08

화면이 차지않는 빈공간에 무광 검정 마스킹 테이프를 써보는건 어떨까요? ^^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은데요.

2020-10-14 19:49:02

 저도 안방에서 오디오와 홈시어터를 구툭 했다가 최근에 거실로 다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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