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AV/하이파이 겸용 시스템
어느정도 맘에 드는 시스템이 완성되어 한동안은 바꿈질을 멈출 것 같아서... (과연...?)
조촐한(?) 시스템을 한번 소개해봅니다.
거실의 7.1.4 채널 메인 시스템입니다.
프론트 - 클립쉬 RF7-ii
센터 - 엘락 241.3
서브우퍼 - SVS PB-2000
스크린 - 윤씨네 4:3 150인치 스크린
프론트와 서브우퍼입니다. 둘다 한 덩치 하는 녀석들이죠.
서라운드와 천장 애트모스 채널 스피커입니다.
서라운드 - 클립쉬 rp-502s
서라운드백 - 클립쉬 rs-62 ii
애트모스 4채널 - 폴크오디오 OWM3
프로젝터 - 옵토마 UHL55 4k 프로젝터
앰프와 소스기기들입니다.
리시버 - 야마하 A-3080
파워앰프 - 로텔 RMB-1585 (센터+프론트 바이앰핑) + 인켈 AM9080 (서라운드, 서라운드백)
BDP - 오포 203 (이재홍님 풀개조 버전)
턴테이플 - 누마크 TT1610
턴테이블은 최근에 입문하여 아직 장비나 음반이 매우 소소합니다.
공유기/NAS 대용으로 사용하는 애플 타임캡슐과 음원저장용 외장하드,
TV시청용 셋톱박스 기가지니2 입니다.
시스템을 변경할 때마다 비교 청음을 위한 소스3/앰프3/스피커3 셀렉터 (강서전자 헤르메스 333)입니다.
리모콘도 있어서 소리 비교할 때 매우 편리합니다. (Hermes의 원 발음은 '에르메스' 이겠으나... 제조업체에서 '헤르메스'로 명명한 것 같아 그렇게 적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엔 깨알같이 애플TV 4K가 숨어 있습니다.
넷플릭스 감상용입니다.
영화 감상시 벽에 딱 붙은 소파에 앉아서는 사실 서라운드나 서라운드백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가 없지요. 그래서 영화 감상시엔 빈백을 이용하여 이렇게 소파에서 1~1.5미터 정도 나와서 감상합니다.
돌비 애트모스 영화 시청하면 아주 황홀할 정도입니다.
거실을 이따위(?)로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해주신 아내에게 이 영광(?)을 바칩니다.....
사실 블루레이에 입문한지는 얼마 안 되어 타이틀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소소하게 이정도 모았네요.
그리고...
서재에 있는 서브 시스템입니다.
모니터 - LG 32UL950 (하), LG 32UN550 (상)
컴퓨터 - M1 맥미니
듀얼모니터를 좌우로 사용하면 전면을 다 가려버려 음악 감상에 방해가 되더군요.
그래서 32인치 모니터 2대를 어고트론 모니터암을 이용하여 상하로 연결하였습니다.
위쪽 모니터는 평소에 작업할 땐 서브 모니터로 쓰기도 하고,
입력 소스를 BDP로 연결하여 영화를 틀어놓은채로 컴퓨터를 하기도 합니다.
컴퓨터는 최근까지 27인치 아이맥을 사용하다가 M1 맥미니로 변경하였는데 대만족스럽습니다.
아이맥으로 피씨파이를 할 때 조용한 음악 감상시 팬소리가 너무 거슬렸는데
M1 맥미니는 너무나 조용합니다.
32인치 듀얼모니터로 출력해도 매우 쾌적하네요.
제가 이 자리에서 일을 많이 하다보니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프곤 해서...
버튼을 하나 눌러주면 책상이 이렇게 변합니다.
높이 조절이 자유자재로 가능한 한샘 모션데스크 입니다.
이렇게 일어서서 작업하면 허리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썬더볼트 DOCK 및 외장 스토리지 기능을 하는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게이밍 독" 인데요, 이놈 아주 물건입니다. 썬더볼트3 데이지체인 기능은 물론,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로 하드디스크 + NVME SSD 두 개를 장착할 수 있는데요, 기존 씨게이트 4TB 하드와, 추가 장착한 WD 1TB nvme ssd를 쓰고 있었습니다.
PC-fi는 소음과의 전쟁이더군요. 아이맥 팬소음, 외장하드 팬 소음, 하드 플래터 도는 소음 등...
그 소음이 너무 거슬려서...
내부 4TB 하드를 적출하고 삼성 SSD 2TB 를 대신 넣고, 팬을 녹투아 팬으로 교체했습니다.
M1 맥미니와 마찬가지로... 거의 "무음" 수준으로 아주 적막합니다.
그리고 데이지체인으로 썬더볼트3 외장 nvme ssd를 하나 더 연결하여...
총 5TB ssd를 외장 스토리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nvme ssd는 속도가 읽기/쓰기 2200~2800MB 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다시 오디오로 돌아와서... 다음과 같은 장비를 쓰고 있습니다.
스피커 - 엘락 BS-314, 프로악 1sc 복각
DAC - 마이텍 리버티 DAC + 리니어 전원
인티앰프 - 스텔로 ai700, 네임 복각
프리앰프 겸 헤드폰앰프 - 스베트라나2
CDP - 스텔로 CDA100
BDP - 소니 X800M2
셀렉터 - 칼라스 1:2:3 셀렉터
헤드폰 및 이어폰입니다.
사실 거의 잘 안 쓰긴 하지만 가끔 한밤중에 큰소리로 음악이 듣고싶을 때 사용합니다.
헤드폰 - HD600, LCD2
이어폰 - ER4P, ER4SR, N5005, 기타 저렴이 몇개...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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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프론트를 엘락 북셀프(BS403)를 쓰고 있어서 센터도 엘락이었는데요,
프론트를 클립쉬로 교체하고 아직 센터는 교체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질감이 별로 없어서 그냥 사용 중입니다. ^^
덩치하는 클립쉬보다 슈즈에 더 눈이 갑니다.
우퍼도 그렇고 파워를 따로 사용하시니 깔아주는 저음에 박력있어 보입니다. 영화보는 재미가 느껴지네요.
메인도 좋지만 서브기기들에서 내공이 느껴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