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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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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촐한 영화감상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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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04 17:29:42

네. 집없는 설움으로 기간 될때마다 꼬박꼬박 이사하고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2년이 아닌 4년만에 이사라 이사비는 조금 세이브 했습니다;;

 

정리는 아직 안됐지만 그래도 흔적 남기는 차원에서 글 남겨봅니다. 

 

이전에는 이렇게 살았었네요.

 

 

조촐한 거실 세팅입니다.

 

이전에 살던곳은 거실에, 방3개여서 안방에는 프로젝터, 거실에는 TV를 두었는데, 이번에 이사한 곳은 

구조가 좀 특이한 방 1개짜리 원룸이라 프로젝터는 포기하고 그냥 거실에만 티비를 놓기로 합니다.

 

그래도 한쪽 공간이 3미터가 확보 되기에 75인치 TV를 기본으로 5.1채널을 구축하였습니다.

스피커는 프론트는 엘락 330.2Jet, 센터와 리어는 엘락 시네마2 세틀라이트, 파이오니아 SC-1523 리시버, 삼성 UBD-K8500플레이어로 일단 멀티채널 구색은 맞췄습니다.

 

거실 측면으로는 오디오를 배치했습니다. 방이 줄어든 대신 거실이 대폭 넓어져서 오디오에 더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역시 공간이 넓어지니 음장감이 확 살아나는게 좋습니다.

볼륨에 대한 제약이 없는 단독주택이라는 점이 가장 맘에 듧니다.

새벽 1-2시에 앰프볼륨 50% 정도로 메탈음악 듣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B&W 802D와 윌슨오디오 CUB, 매킨토시 앰프에 오라클 델피3 턴테이블 구성입니다.

802로는 주로 팝을, CUB로는 메탈을 주로 듣습니다.

 

기기들 갯수가 그래도 좀 되다보니 뒤쪽 라인은 정리가 불가해 보입니다.

한번 날잡고 정리해볼려고 했는데, 아직 이사짐 정리도 다 안되었는데, 뒤편까지 신경쓰기엔 너무 귀찮습니다. 

 

티비로는 주로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간간히 보기 때문에 프로젝터는 완전히 배제를 했었는데,

역시 사람이 간사하다보니 자꾸 작은 화면이 거슬립니다.

티비와 쇼파와의 거리도 4.5미터가 되버려서 75인치  화면은 너무 작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보관하고 있던 프로젝터를 설치하였습니다. 어제 급하게 설치한거라 아직 케이블 정리도 안된 상태입니다.

엡슨 TW7300 제품이라 렌즈쉬프트 범위가 아주 넓어 할 수 있는한 가장 안쪽벽에 붙여서 설치하였습니다. 렌즈쉬프트를 최대치로 사용하면 간신히 스크린을 꽉 채울 수 있는 위치입니다. 

 프로젝터와 스크린과의 거리가 7미터라 자칫 120인치 스크린을 넘어가버리면 어쩌나 싶었는데, 역시 2배 줌 렌즈의 위력으로 7미터에서도 80-180인치 정도는 넉넉하게 나오겠더군요.

 

뚝딱뚝딱 혼자서 설치한 120인치 스크린입니다. 어제 이거 거치하고 근육통 때문에 30분동안 드러누워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프로젝터도 무거운데, 스크린도 괜히 전동텐션을 샀더니 무게가 만만치 않네요.

허경영! 을 3번 외치고 번쩍들어 설치했습니다.

 

천장고가 일반 가정집보다 30cm 정도 살짝 더 높아서 스크린을 다 내렸는데로 위치가 너무 높습니다. 

렌즈쉬프트를 왼쪽으로 최대치로 옮기면 상하쉬프트가 제한된다는 기본적을 내용을 고려하지 못해 프로젝터를 살짝 하단투사를 하게되어서 위쪽이 약 1cm정도 짧은 사다리꼴 되어버렸습니다. ㅠ.ㅜ

 

 

 화면크기의 아쉬움 때문에 스크린을 설치한거라 암막작업같은건 과감하게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해지면 완전 암막이 가능한 시골마을이라 영화는 저녁에만 보는걸로... 

스크린이 프론트 스피커를 가려버려서 프론트의 고역대가 먹먹한건 볼륨을 충분히 올려주는 걸로 타협했습니다. 스피커를 앞으로 빼는게 더 귀찮아서.

다행이 센터는 안가리는 상태라 일반적인 영화는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이런 느낌입니다. 

거실 공간이 5m * 7m 정도라 음악이나 영화 어느 한쪽으로 올인하기 괜찮은데, 그냥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걸로 타협을 봤습니다.

스크린이 아래쪽으로 한 20cm정도만 더 내려오면 참 좋을텐데 높이가 조금 어정쩡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미 매달아버린거 그냥 마음을 비워야겠지요.

힘들어서 다시는 못하겠어요.

 

기왕 스크린을 달꺼면 제대로 하자 싶어서 802를 프론트로 사용하고, 리어랑 센터로 사용하기 위해 가져다 놓은 N804와 HTM2 센터스피커입니다.

오디오 쪽으로 스크린을 설치하고 창문쪽에서 프로젝터를 영사할 계획이었는데,

계획은 좋았지만, 프로젝터가 너무 무거워서 벽면이 아닌 천정에 설치할려면 천정앙카를 박아야하는 대공사가 되어야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B&W로 멀티채널을 구축해 볼려고 했던 계획은 그냥 무산되는걸로..

사실 리어와 센터를 저걸 쓰면 또 예전처럼 AV리시버도 분리형으로 가야하고, 각종 선재류 등에도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아직도 못팔고 가지고 있는 게임기와 핸들입니다.

정리를 한다한다 하면서도 어째 게임기도 PS4에서 PS4 Pro로 바꾸고 포르자모터스포츠 한번 해볼려고 엑스박스까지 추가되고, VR은 또 왜있는것이며,

티비 앞으로 옮기기 귀찮아서 전용 TV까지 추가되버린, 기왕 팔꺼니 다른것도 써보고 팔자 싶어서 쉬프터도 바꾸고, 핸들도 몇개 추가하고...

이게 뭔짓인지;;;

 

밖에 비도오고해서 우울한 음악 틀어놓고 작성하다보니 주절주절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그럼 전 또 음악들으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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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7-04 17:19:21

장비가 ㅎㄷㄷㄷ 합니다 영화와 하이파이를 같이 즐기시나봅니다 잘봤습니다 ^^

2021-07-04 17:25:24

"별것없네~"  하며 스크롤 하다 ......!!

2021-07-04 17:27:22

절대 조촐하지 않은 환경이시네요

2021-07-04 18:10:24

첫사진으로 낚시..ㅋㅋㅋ
조촐하지 않네요!

2021-07-04 20:55:20

헙!

2021-07-04 23:29:08

이사비용도 만만치 않을것 같네요~~^^

2021-07-05 15:23:38

어딜 봐서 조촐한 환경인거죠?? 시스템들이 ㅎㄷㄷ하네요;;

2021-07-06 07:24:12

 어우야 정말 압도적이네요.

2021-07-10 06:14:17

핸들과 쉬프터 사용해서 포르자해보면 어떤가요? 저도 살려고 Fanatec 눈만 기웃거리다 이제 게임을 거의 안하게 됐네요...

2021-07-23 18:28:21

시스템 첫사진만 보고...음... 내려올수록...안조촐함에 웃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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