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디즈니 플러스 가입하려다 현자타임이 왔습니다 TT

게시판에 속속들이 올라오는 디즈니 플러스 소식들을 보면서 몸이 달아서

VPN / 페이팔 통해 가입해 보려고 저녁 내내 이런저런 시도들을 해보다 갑자기 현자타임이 오네요

오~래전에 넷플릭스 첨 나왔을 때 우리나라에서 가입해 보겠다고 온갖 뻘짓들을 했던 기억이 ㅋㅋㅋ

결국 성공했지만 PC 모니터로 영화 보기에 한계가 있어 몇 편 보다가 말았던 것 같습니다.  

( 요즘은 쉴드TV + 프로젝터로 아주 잘 즐기고 있지만요. )

어렵사리 디즈니 플러스를 우회로 가입한다 쳐도...

가만 생각해보니

마블 시리즈는 거의 모든 작품들을 블루레이나 4K로 소장중이고

디즈니나 픽사 작품들도 아이들이 좋아했던 것들은 전부 블루레이로 가지고 있고

스타워즈? DVD부터 블루레이까지 나온 것은 전부 소장중이라

만달로리언 같은 몇몇 외전들이 문제긴 한데

아직 넷플릭스/아마존 프라임도 못 본 시리즈들이 많은데 

그거 당장 안 본다고 어찌될거 같지는 않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케이블에서 늘상 나와도 잘 안보는 편인데 ㅎㅎ 

어렵사리 가입한다고 해도 4K UHD로 스타워즈 등등 고화질로 발매 안 된 작품들

다시 한번 더 보는게 다가 아닐까 싶네요.

그것도 며칠전 개봉한 따끈따끈한 쉴드TV 3세대 AI 업스케일링 기능으로

소장중인 블루레이들 업스케일링 하는 것과 그렇게 크게 차이날까 싶기도 하고요.

그냥 느긋하게 우리나라서 서비스 될 때까지 기다릴까?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