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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크라운 시즌 3. 3화 애버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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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11:43:45

더 크라운 시즌 1.2를 재미있게 감상해서 시즌 3가 나와 감상하고 있습니다.

 

시즌 1,2 를 볼때 왕실 귀족... 이들도 그냥 평범한 사람이랑 다를게 없구나 했습니다. 

투닥 투닥 다투는 여왕과 남편 자매간의 갈등 등등 그들도 사람임을 확인 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시즌 3 3화 애버밴 을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해지더군요.

 

애버밴이라는 탄광촌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데 보는 내내 세월호의 아이들이 생각이 나서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지금도 유튭같은 여러 미디어에서 나오는 그날의 사건 잘 못봅니다. 가슴이 너무 아파고 괴로움이 자꾸 누적되어서..

 

드라마상에서 엄청난 비극이 발생하고 정치적 다툼이 좀 나오긴 하는데 바로 우리네 상황이 대비되더군요. 그 당시 영국의 비극적 사고때 그 어느 누구도 유족들을 비난 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우리네는 어떠했는지?

 

유가족들을 여론몰이하던 그 면상들이 하나 둘 떠오르며 분노게이지가 상승.... 차가운 물속에 아이들과 그 유족들의 슬픔을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그렇게 까지 악마적으로 조리돌림했어야만 했을까...

여왕은 사고 직후 그 사실을 알았지만 즉각 찾아 가지 않음을 평생 후회를 했다고 하는데 지금 병원에서 로봇팔을 끼워도 열두번도 더 했을 시간을 즐기고 있는 한 인간...이름을 입에 올리기도 싫은 그 인간은 정말 그 긴 시간 뭘하고 있었던건지.. 또 그걸 숨기는 작자들은 ... 한술 더 떠서 유가족들을 여론몰이로 한번더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뜨린 그들...정말 용서가 안됩니다. 

 

지금이라도 그날의 비극 정말 진실이 밝혀지고 책임자들은 정말 벌을 받아야 합니다.  

님의 서명
항상 여행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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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9-11-19 16:05:57

저도 약간 먹먹했어요.
5인가에서는 박정희 얘기도 나오는데, 어디나 비슷한 모습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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