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로스트 시즌6 까지 정주행완료. 후기 남깁니다. (스포없음)
사실상 완결까지 다 본지는 시간이 꽤 흘렀지만, 가입 후 첫글을 로스트로 쓰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모두 반갑습니다 이렇게 좋은 사이트를 이제서야 알게되네요 ^^
---------------------------------------------------------------------------------
제가 로스트를 처음 접했을 땐... 그다지 흥미를 갖지 않았습니다. 비행기 추락으로
무인도에서 살아가는 생존자들의 단순하고 진부한 이야기인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렇게 1화를 보다가
끊어버리고.. 잊고 살다가... 나빈 앤드류 배우(성우)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로스트를
다시한번 정주행을 시작하였고 정말... 로스트에 미쳐있었던것같아요.
거짓말 안하고 회사에서 점심먹고 짬내서 로스트를 봤었습니다.. 퇴근하고 씻고 로스트를 보고 잤구요.
일하는곳이 회사건물 빌딩숲인데 건물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도 로스트가 생각났습니다 ㅎ
시즌 1,2,3 정말 대단했습니다. 시즌 4에서 많이들 하차하시는것 같던데 저는 워낙 재밌게 봤고
의리로 시즌6 까지 다 보았네요. 솔직히 말씀 드려서 엔딩이 났을 때 이게 뭐야 하고 짜증이 몰려왔었으나,
다시 생각해보면 살면서 장편 미드에 미쳐있었던건 정말 처음이었네요. 그만큼 마무리는 아쉬웠지만
용의 머리가 너무 대단한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_^
총 121개의 에피소드... 약 86시간 정도를 이 드라마에 투자했네요 ... ㅎㅎ
저는 아직도 '그 숫자' 로 로또를 삽니다 ~
여담으로,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로스트 시즌6 공식 포스터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오마쥬인데 캐릭터들의 앉은 자리와 인물들의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고
틈틈히 연구해가며 공부중입니다 ~ ㅎㅎ
글쓰기 |
저도 로스트 추천합니다. 시즌 긴 미드 많이 보신 분들은 로스트 중반이후 스토리도 재밌게 이겨 낼 수 있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