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나르코스 멕시코 시즌2 감상기
먼저 멕시코는 콜롬비아편이랑 비교하지 않을수가 없는데
확실히 콜롬비아편에 비해 재미는 떨어집니다.(제 취향 기준)
아무래도 펠릭스 가야르도 위주로 드라마가 진행되는게 아니라
각각의 플라자 이야기까지 함께 풀어내다보니
뚜렷한 주인공이 없다는 점이 뭔가 집중이 되는 맛이 떨어집니다.
등장인물이 많다보니
극중에서 누군가를 얘기하면 그게 누구였더라? 하는 점이 있었구요(제 머리탓도 있습니다)
하지만 배우들 연기도 괜찮았고 내용도 부실하진 않아서 산만함이 크진 않아요.
게다가 콜롬비아 카르텔도 중간중간 등장해서
아 이시기에 멕시코와 콜롬비아 카르텔간에 이런 교류가 있었구나
알게되는것도 좋았습니다.
그래도 펠릭스 가야르도가 파블로 에스코바르만큼 무대포로 살아가진 않았는지
혹은 콜롬비아편에서 충분히 다 보여줘서 중복이라 안보여줬는지는 몰라도
콜롬비아처럼 개막장스러운(아니 한 국가에서 마약상이 이러는게 가능해? 이러는데도 나라가 돌아가?)
모습은 크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좀 심심했나..?
멕시코 시즌3에서는 호아킨 구스만이 성장하는 내용이 있으리라 예상되구요.
땅꿀을 더 거대하게 파려나요?
총평은
잘만들었고 재미도 있었으나, '콜롬비아'와 비교했을때 확실히 좀 심심하고 밋밋하다 입니다.
크게 자극적인 내용도 없고 통쾌한 내용도 없습니다.
나르코스 콜롬비아랑 비교가 되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펠릭스 가야르도의 몰락도 약간 싱겁게 마무리되는 느낌이었구요.
시즌3이 나온다면 또 보겠으나 이대로의 흐름을 유지한다면
시즌3도 좀 심심하지 않겠나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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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구스만얘기는 기존의 엘 차포라고 넷플릭스 시리즈가 시즌3까지 있어서 그쪽으로 얘기를 진행하지 않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