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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약물 검사 시스템의 헛점을 밝혀내보려고 지금 약물 투여 받는중이야,이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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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20:37:44



브라이언 포겔은

 


중학생때부터 자전거에 흥미를 가지고 



지금까지도 흥미를 잃지 않고 아마추어 자전거 경기를 꼬박꼬박 나가는 사람임



그러다가 500번도 넘는 약물 검사에서는 적발이 안되었으나 

동료들의 고발로 적발 된 선수를 보고



약물 검사 시스템의 헛점이 이리 크다 느끼고



약물검사 시스템 뜯어고치게 할 다큐를 제작하기로 결심함 



일단 가장 어려운 대회에 참가해서 



첫번째 참가때는 약을 쓰지 않고 

두번째 참가때는 약을 쓴 상태로 달림.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지금 검사기관에서 쓰는 방식의 검사에서는 한번도 걸리지 않는다면?




실제 선수들은 돈을 더 들이면 얼마든지 속일수 있다는 뜻이 되니까

시스템을 다 갈아엎게 할수 있으리라.



투약 계획서는 모스크바 반도핑센터 연구소장 그리고리 로드첸코프가 도움을 줌 




하루하루 성적이 향상되는 브라이언 



물론 고통도 함께함 

주사 투약법이다보니 다리에는 멍이 들고 

엉덩이에 놔보니 피가 나고 



그렇지만 다 견뎌내고 

대회 전까지 모든게 계획대로 흘러감 

 


모든 경기 능력은 향상 되었고 

약물 검사에도 걸리지 않음



상위 10위권 안에도 들고 원하는 대로 흘러가는데...

 



그런데...그레고리는 왜 날 돕는걸까?




그레고리는 러시아의 국가 반도핑 연구소장인데.



나같은 사람을 적발하는게 일인데...



이 의문과 함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푸틴의 수배 목록 첫머리에 오른 러시아 과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2017년 다큐멘터리 이카로스

 

이것도 재밌다고는 들었는데 전에 MLB 약물 파동 사건을 다뤘던 다큐, '스쿠루볼:도핑의 변화구' 이 다큐를 워낙 재밌게 봐서...

그게, 뭔가 하나 재밌게 보면 비슷한걸 연달아 보시는 분도 있지만 

저는 그 뒤에 본게 심각하게 재미 없어서 처음 본것도 같이 재미 없어질까봐 비슷한 주제면 좀 뒀다가 보곤 하거든요 


아무튼, 이것도 참 재밌었습니다. 

처음에 약물 투여 받으며 다리에 멍들고 온 고생 하는 부분도 재밌었고

중간부분부터 내용이 확 바뀌기 시작하는 부분도 재밌었고, 감독은 정말 살떨렸겠지만 보는 입장에선 정말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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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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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0 21: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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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2 15:34:03

저도 잼나게 본 다큐입니다. 저기서 파워 100w 정도 향상되는 장면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100w 올릴라면 2년정도 매일 한두시간짜리 워크아웃 쉬지않고 수행해야 될까말까입니다. 중간에 2주정도 쉬면 올렸던거 쑥 빠지죠. 약물은 큰 노력없이 가능하다는게 약물의 위대함이죠. 왜 약물에 빠지는지도 알게되고요.

WR
Updated at 2020-03-10 11:56:19

저게 어느정도 향상된건지 자전거 안타서 보면서 크게 와닿지 않고 그냥 향상 되었구나~하고 넘겼는데 진짜 엄청나게 순식간에 올라간 거였군요! 

역시 뭐든 두루두루 알아야 더 재밌게 볼 수 있는것 같아요. 귀한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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