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얼굴,목소리,직업도 좋은 사람을 만났는데 고민되는게 키가 138cm,업 포 러브
디안은 변호사로 바쁜 일정을 끝내고 집에 왔는데
멋진 목소리의 남자가 거기가 집이냐고 물어봄
제가 핸드폰을 주웠는데 주소록에 이 번호가 집이라고 써져 있길래요
계속 통화하게 됨
거기에 말도 정말 잘해서 내가 왜 모르는 사람에게 이런 말까지 할까요 하면서 술술술 이거저거 다 이야기 하게 됨
아 멋지다..
다음날을 설레이며 기다리는 디안
만나보니까 그 남자 키가 138cm였음
저도 제 키에 놀라는데 ㅎㅎ 하고 분위기를 품
남자의 직업은 실력있는 건축가임
집안 사람들중에 유일하게 키가 작은것임
디안은 알렉상드르의 키는 확실히 신경쓰이지만
사람이 괜찮다고 느껴져서 데이트를 해보자고 결심함
데려가는 곳마다 아주 독특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냄
진짜 이렇게 행복이 가득한 데이트를 하는게 얼마만인지...!
그렇게 알렉상드르와의 관계는 조금씩 조금씩 더 발전되는데...
디안은 여전히 알렉상드르의 키가 얼마나 작은지 눈에 들어오는 순간
마음이 복잡해짐...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될 것인가
업 포 러브 (Un homme à la hauteur)
곧 업데이트 될 컨텐츠 목록에 떴을때 줄거리 보고 기대해서 기다렸다가 봤는데
엄청나게 재밌다! 엄청나게 주제에 성실하다! 이건 아니었지만
보면서 여주인공이 조금씩 고민할때, 남주인공이 조금씩 고민할때도 둘과 같이
'나라면 저때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같이 고민하게 되는 무난하게 몰입감 있는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로코 보고 싶으신데 무난한거~시간 적당히 죽이며 볼만한거 찾으시면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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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은 ... 액션보다 로코가 더 좋은 영화가 많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