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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겸손한 영웅: 포녹 단편 극장]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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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02:37:41

지브리 제작진들 다수가 뭉쳐서 만든 스튜디오 포녹 이라는데,

한 편 끝날때마다 본인들 스튜디오 이름 당당하게 내세우는 것 치고는, 이야기들이 다들 별로 재미도 감동도 없네요.

알맹이가 전혀 없는 느낌.. 특히 첫 번째, 마지막 에피소드가 그랬고

그나마 볼만한게 2번째 알러지 관련한 에피소드인데 그냥저냥 소소한 정도에요 이것도.

작화만큼은 지브리 출신들이라 그런지 매우 좋더라고요. 하지만 결국 내용이 중요하죠.

이거 보고 붉은 돼지 근 20년만에 다시 봤는데 차이가 극명하더군요.

결국 지브리는 미야자키 하야오랑 다카하시 이사오 둘이서 멱살 캐리한 스튜디오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여담으로 왓챠플레이에서 미래의 미라이도 보았는데... 이것도 진짜 별로네요.

일본 애니는 확실히 한물 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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