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구단주가 경기 당일에 주장 바꾸고 포메이션도 바꾸래,잉글리시 게임
영국의 시골마을의 한 방직공장.
갑자기 스코틀랜드에서 두명의 남자가 왔는데
공장장이 직접 데리고 왔는데 공장일 하던 사람은 아닌거 같아서 대체 뭐하는 놈들인지 술렁이기 시작함
공장 축구팀 유니폼 도착
그리고 공장장이자 축구팀 구단주인 월시가 오늘 새로 온 남자 둘에게도 유니폼 주라고 함
옷이 딱 11벌 밖에 없는데요?
예?사장님???개네 둘 덕에 우리가 8강에 갔는데요???
설마 수터랑 지미가 스코틀랜드 파틱 팀에서 미친 실력으로 유명한 퍼거스 수터랑 지미러브??????
경기장으로
상대팀이 너무 거침
후반전도 5골 더 넣어서 끝내자고 ㅎㅎㅎㅎ
애들아 후반전은 눈눈이이전법이다!
재들이 밀치면 우리도 밀친다!!!!!
그러자 구단주인 월시가 뛰쳐 나와서 이제부터 수터가 주장이니 수터 말 들으라 함
왜 태클 걸기도 전에 공이 골에 들어감?
후반전 동점으로 끝나게 됨
ㅎㅎ 우리 두 팀 다 열심히 뛰었으니 좀 쉬고 연장전 합시다
저기, 연장전 하려면 경기 전에 합의 해야함.
아니 우리 여기 기차타고 온 시간이랑 돈이 얼마인지 암?
그렇게 자신감 넘치시면 다음주 토요일에 와서 우리 이기시면 되겠네
잉글리시 게임 english game
디피에서 넷플에 이 작품이 올라온 날부터 꾸준히 재밌다는 글이 한두어개씩 올라오길래 봤습니다.
당시 축구와 현재 축구가 얼마나 다른가~ "축구"가 궁금해서 보시면 실망하실것 같습니다.
계급 차별, 두 계급이 다른 주인공이 각각 다르게 성장해나가는게 주요 스토리 라인이라서요
주인공들이 하는게 축구가 아니고 다른 스포츠여도 되겠다는 생각도 들정도로 축구 부분은 굉장히 싱겁게 끝났다고 느꼈습니다.
축구 경기 장면도 박진감 넘치거나 하지 않고 굉장히 싱겁구요.
로튼 전문가 평점은 낮고 시청자 평점은 높은 편인데
전문가 평이 낮은 이유는 초반부에 이렇게 설명까지 하던거 치고
작중 축구 부분은 계속 싱거운것과
스토리의 극적 재미를 위해 바뀐 부분이 많은점이 점수를 깍아먹은 요인이 아닐까 싶어요.
슈터는 면공장 취직으로 나오는데 실제론 석공이었다고 하고, 지미도 후에 군입대를 했구요.
드라마에서는 슈터가 이동하자 지미가 따라온 식으로 표현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반대라고 하고.
아서도 자녀가 7명이나 되었다고 하는 등 드라마와는 상반되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아무튼 그래도 가볍게 보기엔 괜찮은 작품입니다. 상류층 나올때 옷들이 정말 예쁘고
에드워드 홀크로프트 연기가 굉장히 좋습니다.
킹스맨때는 솔직히 캐릭터도 그냥 깐족이 정도로만 배우는 아예 기억이 안났는데
잉글리시 게임에선 굉장히 좋아서 다른 시대극 찍은거 있으면 찾아서 볼 맘까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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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재구성 이라고 불러도 될듯 깔끔하고 흥미로운 편집이네요
DP의 출발 비디오 여행 코너 연재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