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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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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뒤늦게 본 '시동' 너무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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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5 23:29:45


 

평이 별로 안좋았던 '챔피언'과 헷갈려서 그 동안 작품 추천을 받아도 안보고 있었는데요, 중학교 다니는 딸아이가 강추해서 일요일 오후에 무심코 보기 시작했습니다. 영화 포텐셜에 비해 포스터가 별로 같아요.

 

처음 시작은 뭔가 유치한가 했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주연부터 조연까지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정말 끝내줍니다. ^^ 너무 독특한 캐릭터들이라 각본이 누군가 살펴봤더니 원작이 다음 웹툰이더군요. 원작이 탄탄했나 봅니다. 

 

아주 괴롭고 비극적인 바닥의 삶을 유쾌하고 유머스럽게 잘 처리했고 중간중간 신파를 넘는 진솔한 얘기가 뭉클뭉클하기했습니다. 마동석 연기도 아주 좋았습니다. 몇몇 장면은 박장대소했네요.

 

간만에 졸지 않고 재미있게 봤네요.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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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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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5 23:59:01

드라마 구해줘도 상당히 각색을 했지만 같은 작가죠. 조금산 작가, 윤태호 작가 혹은 그 이상으로 매력적인 그리고 생각할 거리가 많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가끔은 옛날 이희재 작가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봤을 때의 감정도 느끼게 되고요.

2020-04-06 00:20:58

원작 이야기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웹툰은 사채업자들 이야기도 있고 매력적으로 나오는데 영화는 흔한 조폭으로 나와서 좀 아쉬웠어요.
영화는 즐겁게 봤습니다.

2020-04-06 17:36:46

상남자의 핑크란 어떤건지 확실히 보여주는 영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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