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6 언더그라운드(2019)] 자세히 보니까 날림으로 찍었네요
3
4543
Updated at 2020-05-31 20:33:01
마이클 베이 감독의 1억 5,000만 달러 R등급 액션 블록버스터인 [6 언더그라운드(2019)]
넷플릭스 특성상 제작에 일절 간섭 안하는 입장인지라 마이클 베이 감독이 하고싶은거 다 넣은 느낌이 강했는데요.
근데 오프닝부터 상당히 날림으로 찍었더군요 ㅡㅡ...
오프닝 차량 추격씬에서 분명히 사이드미러 박살났었는데 다음 장면에선 멀쩡히 등장하는 장면은 애교구요...
차량 긁히고 총알구멍 생겼는데 다음 장면에서 다시 새차로 변신하질 않나
구경인원 제어한다고 라인 쳐놓은거 그대로 찍히질 않나
유리창에 자동차 스턴트 장비랑 촬영장비 고스란히 찍히지 않나
이런 장면들이 심심찮게 나오더군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전작 [13 시간(2016)]은 상당한 디테일을 보여줬었는데 이 영화는 디테일따윈 일절 신경 안쓰고 만든 느낌이 한가득입니다. 이번껀 트랜스포머 시리즈보다 더 심했어요.
촬영 기간도 2018년 7월 31일~2018년 12월 5일까지 찍었다던데 이정도면 나름 시간들여서 찍은거거든요. 그런데도 저런 날림으로 나오는거 보면... 그냥 마이클 베이 감독의 평소 성향인거 같네요.
9
Comments
글쓰기 |
마이클베이는 저런거 신경쓸 시간에 폭파장면 더 찍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