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나의아저씨 어떤가요?
넷플릭스에 조만간 올라올 예정이군요
여기 게시판들 보면 인생드라마로 꼽는 분들 정말 많으신데
드라마는 잘 안봐서 보지는 않았지만 방영 당시에 하도 말이 많았다는건 알고 있거든요
저희 와이프도 나의아저씨 너무 극혐을 해서 보더라도 저혼자 볼거같은데
그렇게 막 여자들이 보기에 불편한 내용이 있을까요?
중년 남성의 판타지만 채워주는 걸까요?
와이프가 워낙 성을 내니 오기로 더 보고싶어지더라구요;
15
2020-06-01 14:44:32
말씀하신 것과 매우매우 거리가 멉니다.
저거 까던 애들 보지도 않고 지들 뇌내망상으로 아무말이나 싸지르고 다녔죠.
1
2020-06-01 14:45:34
왜 극혐을 할까요? 이해할 수 없네요. 전 불교드라마, 철학드라마 같았는데... 정말 재밌고 좋은 작품이에요. 3
2020-06-01 14:46:56
중년 남성의 피로, 그들이 느끼고 고민하는 삶, 그들은 어떤 선택을 내리고 어떤 어른으로 자리잡는가... 이런 모습들이 가득하지, 중년남성의 판타지... 전혀 아닌걸요. 1
2020-06-01 14:47:04
아주 좋은 힐링 드라마 입니다. 강추 합니다. 3
2020-06-01 14:55:48
(106.*.*.142)
인생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영화 입니다. 끝을 보면 불편함이 없는데 초,중반까지 보고 끊으면 암울한 느낌의 드라마 일수도 있습니다. 여성분은 백마탄 왕자 즉 제벌2세나 실장, 연예인등등 그런 로맨스는 좋아하는데 여주가 나이많은 평범한 직장인과 엮이는건 별로 안좋아하는 소재일수 있습니다. 12
2020-06-01 14:56:25
나의 아저씨가 중년 남자들의 더러운 욕망을 담은 드라마라고 깠던 기자는 밀애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고 씨부렸죠 3
2020-06-01 14:58:48
극혐할 이야기가 아닌데 뭔가 오해를 하신듯합니다 전 최근드라마중 끝날때 박수치며 보냇습니다 ^^ 1
Updated at 2020-06-01 15:19:56
인생드라마가 '네 멋대로 해라'였는데 '나의 아저씨'보고 인생드라마가 바뀌었습니다.
OST도 무척 좋습니다~~ 8
2020-06-01 15:21:34
(14.*.*.171)
그런 분과 같이 살고 계시다니 불쌍하시네요 WR
4
2020-06-01 15:23:11
(203.*.*.70)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1
2020-06-01 15:31:04
(14.*.*.171)
제가 영 댓글을 잘못 달았습니다 무조건 추천작이니 먼저 감상해보시고 괜찮으시면 와이프분과 함께 재감상 추천드립니다
2020-06-01 15:25:15
최고죠 강추합니다.
2020-06-01 15:43:28
인생 드라마요 1
2020-06-01 15:54:10
‘중년남성’은 빼고 판타지라는 단어에는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요. 말하지 않은 선의와 희생을 누군가 알아준다는 것. 보여주지 않아도 누군가 나를 이해한다는건 드라마지만 위안이 되는 부분이죠 WR
Updated at 2020-06-01 16:02:44
(203.*.*.70)
https://m.cafe.daum.net/ok1221/9Zdf/1344620?svc=cafeapp 검색해보면 이런글이 너무 많아서 같이 보기 좀 꺼려집니다 ㅠ저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볼거같은데 일부 사람들이 극의 의도와는 좀 다르게 비틀어서 본인에게 화살을 돌리는쪽으로 생각하는? 일부 여자분들이 저런거에 감정이입이 심하게 되나봐요 아니면 저런것도 이해 못한다는 식? 으로 생각을 한다던지..
2020-06-01 22:15:32
ㅎㅎㅎ 역지사지 아닐지요;; 이래서 페미들 논리는 항상 불편합지요; 남자들만 저런가요? 여자는요??? 남자건 여자건 다들 같은 세상, 같이 살아가는 같은 사람인것을;; 지금 이 좋은 더불어 같이 사는 세상에 저런 불편한 잣대를 내세운는 건 분명 모지리가 아닐런지요;;; 1
2020-06-01 16:41:48
인생드라마 입니다. 제인생 영화 드라마 통틀어 넘버3 안에 들어가는군요.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2020-06-01 17:33:02
드라마의 핵심은 ‘위로’ 입니다.. 극중 캐릭터들이 서로 위로하고 위로받고.. 그걸 보면서 시청자도 같이 위로받아요. 자기도 모르게 눈물 흘리는 경험을 하게 될거에요 ㅎㅎ 1
2020-06-01 18:04:08
(125.*.*.203)
슬프지만 아름답고 따뜻한 드라마입니다. 아내분도 꼭 좋아하실꺼에요.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드라마에 더 가깝습니다.
2020-06-01 20:15:56
저도 드라마 너무 재밌게 봤고, 제 인생 드라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객관적으로 볼 때 중년 남성의 판타지가 없다고 볼 순 없습니다. 여기 재밌다고 하신 분들 다들 중년 남성 이실 걸요 ㅋㅋㅋㅋ 중년 남성이 겪는 고뇌와 판타지가 적절히 섞여있다고 보시면 돼요. 3
2020-06-01 21:00:45
저 여자사람인데 보면서 많이 위로 받았어요. 윗 분 말씀처럼 중년남성판타지 같은 부분도 분명 있긴 하지만, 드라마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가 제일 중요한거 아닐까요. 4
Updated at 2020-06-02 07:51:07
이 장면만 빼고 불편한게 없는 완벽한 드라마 입니다 GIF 최적화 ON 4M 129K WR
2020-06-02 09:59:30
(203.*.*.70)
아.. 이건 굉장히 불편하긴 하네요 1
2020-06-02 06:52:58
저도 따뜻한 힐링 영화로 봤습니다. 1
2020-06-02 07:52:37
제겐 딱 두글자로 기억되는 드라미입니다. 1
2020-06-02 09:57:30
보셔야합니다 1
2020-06-02 11:00:47
제 주위에 이 드라마 안좋아하는 사람한테 왜 싫으냐고 물어보니 몇명이 젊은처자가 아저씨를 좋아하는 내용에 불륜까지 소재로 삼고 있다고 해서 제대로 보지도 않고 싫다고 합니다 거기에 약간 어두운 드라마이기도 하구요 또 생각해보면 나의 아저씨는 와이프가 안좋아할 삶을 살고 있을수도 있네요 (와이프보다 항상 형제 가족이 먼저) 근데 위 댓글처럼 저에게도 인생드라마 입니다 네멋, 연애시대, 나의아저씨 저에겐 이 3개가 인생드라마 WR
2020-06-02 11:07:35
(203.*.*.70)
말씀하신대로 딱 저 이유 때문에 싫다고 하더군요 혼자 보는거도 몰래보든지 해야지 괜히 보는거 걸리면 한소리 들을거같네요; 1
2020-06-02 11:15:18
굳이 혐오하신다는데 같이 보실 필요 없죠 뭐^^ 안본 사람들이 욕하는 건 봤어도 본 사람은 욕하는 걸 본 적 없는 드라마입니다. 1
Updated at 2020-06-02 13:12:35
굳이 같이 보실 이유 없지 않나요? 혼자 보세요.. 보시면 한회 한회 끝날때 마다 먹먹함을 느낄꺼고.. 한회 한회 지나갈때마다 어떻게 사는게 옳은걸까 생각하게 될꺼고.. 끝날때 쯤이면 마음 한 구석에 울림이 올겁니다.. 저도 본방은 아니고 2넌뒤에 봤지만.. 나이가 비슷해서인지 정말 인생작이였습니다. 30대 말~40대 초반 남성들의 삶을 반영한 드라마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여태 우리나라에서 연애물이나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가 대부분이였는데 이것은 그것을 깬것이라고 봅니다.. (미생 처음 봤을때 느낌처럼,.) 일단 보시고 판단 내리세요.. 달리 블루레이 한정판 매진되고 일반판까지 나온 작품이 아닙니다.. 2
Updated at 2020-06-02 13:18:00
(115.*.*.22)
제 인생 드라마입니다. 소외받은 자들의 유대에 관한 이야기지 불륜이니 로맨스니 그런건 없습니다.
2020-06-02 14:24:49
비밀글입니다.
2020-06-02 14:19:59
음 오락성 영화를 좋아하시면 2
2020-06-02 15:20:28
이 드라마를 별로다 취향아니다 하는 사람들까진 당연하다 생각하지만 극혐한다 어쩐다 하는 부류들 참 한심해보이긴 하던데 가족이 그런다면야 굳이 트러블 일으키실 없죠. 안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도 여초 카페나 커뮤에서는 주기적으로 이 드라마가 담고있는 사상이 불순하다는 식의 선동, 설교글이 계속해서 올라와요. 넷플릭스 소식뜨기전부터 꾸준히 그랬습니다. 이런건 자연스러운일은 아니거든요. 1
2020-06-02 19:01:28
작년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작품상과 극본상 수상작! 2
Updated at 2020-06-03 03:18:08
전 아직 안봤는데 설사 중년 남성의 판타지 요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중년 남자는 판타지 즐기지 말라는 법이 있습니까?!!! ㅠㅠ 여성 시청자들을 위한 판타지는 널리고 널렸는데 말이죠. ㅠㅠ 전 중년 여성이 대학생 남자하고 썸타는 영화도 잼나게 보는데 왜 이런거에 선입견을 갖고 불편함을 드러내는지 모르겠네요. 세상 불편해서 어떻게 사는지... 1
2020-06-03 08:59:15
키다리 아저씨라고 제목 지었으면, 여자들이 싫어하지 않았을 듯 1
2020-06-06 08:40:47
부부의 세계 찌질남도 여기서는 멋진 인생을 살고 있는 좋은 드라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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