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넷플릭스 새로올라온 다큐멘터리 세계의 스포츠 열전 아리송 하네요..
1화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칼초 스트리코스 라는 스포츠를 따라갑니다.
이 경기는 거의 럭비의 원형격이라고 할만한 스포츠인데
1년에 한번 피렌체를 4등분 해서 그 동네 출신을 가지고 팀원을 꾸려서 4팀이 준결승 결승으로 우승팀을 정하고
출생시 지역이 팀이되며 이 팀은 영원히 바꿀수없습니다.
1년에 딱 한전 준결승 결승전이 진행되고 기간은 매우 짧은 기간에 준결승 결승이 다 치뤄집니다.
경기에 룰은 넘어진 경우 공이 들어갈때까지 일어설수없다.(그래서 태클을 걸거나 해서 같이넘어지면 둘다 누워있어야됩니다.)
공을 골대에 넣으면 1점 슛했는데 안들어가면 상대팀이 0.5점을 얻는다.
이런형태더군요.
그외 룰은 없어서 그냥 일어서있는 상태에서 죽도록 펀치를 날리고 로우킥을 써서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상대가 나보다 강해보이면 태클을 해서 같이 넘어지는식으로 가는경우도 많고 등뒤에서 태클을 해서 나는 안넘어지고 상대만 넘어지게만드는 경우도 나오더군요
너무 위험하고 사람들이 기억하는 가장 최악의 부상은 칼초선수가 자기 자신의 눈을 자기 손에 받아들고 그상태로 치료를 받으러나간 경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매우 멋진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어떻게 저런 스포츠가 노잼화 되지않고 지금까지 유지되는지.
그리고 첫번째 칼초 경기의 결과 까지 매우 거친스포츠 형태와 다르게 로망같은 일화들이 매우많이 보입니다.
경기에 참전한 흑인 인터뷰 일화도 나름 감동이있었구요.
그리고 2화는 스코틀랜드의 하일랜드 게임이었는데
이건 각목던지기가 제일 유명한 경기죠.
이것도 재밌게 봤었습니다.
그런데 3화는 중간에 보다가 지루해서 꺼놓은 상태였는데
3화를 보다보니 이게 제목이 위에적힌대로 세계 스포츠 열전 이라는 제목과 1,2,화 내용으로 볼때
무슨 익스트림 스포츠 소개처럼 생각됬었는데
영어 원제는 HOME GAME 이더군요
한마디로 세계 각지에 있는 신기한 전통스포츠를 조명한 다큐였는데
한국어 제목이랑 1,2화를 보고 각국의 미친것같은 익스트림 전통스포츠 같은걸 소개해놓은건줄 알았는데
그냥 각국에 전통스포츠를 소개한 다큐란걸 알게됐습니다.
3화는 1,2 화가 너무 강렬하다보니 그거에 비교해서 덜 익스트림해보이는데
실제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스포츠경기입니다.
단지 1,2,화가 너무 무식한 경기였던것때문에 3화가 지루해보이는 현상이 나오더군요.
1,2화 만 가지고 후기를 적자면 오랫만에 피가 끓는 남자들을 위한 다큐를 본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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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넷플 볼 거 너무 많아서.. 일 좀 정리 되면 몰아서 봐야 겠어요. ㅋㅋ
이것도 궁금했는데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