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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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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크 전시즌 정주행 완료했습니다(스포 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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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4 01:54:00

개인적으로 근래 본 미드중에 단연 가장 인상깊었고 여운도 강하게 남아서 생각 정리도 할겸 몇자 남겨봅니다.

1. 에피소드의 모든것이 설계이고 복선.
각 케릭터가 가진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급조해낸걸 찾아 볼 수 없이 모든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담이 반복해서 말하는 “연결”처럼 말이죠. 엔딩 역시도 시리즈를 관통하는 철학을 복선으로 사용한 아주 영리한 결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뵐러, 드라마 역사에 남을 맥거핀.
뵐러의 안대를 보면서 대체 무슨 비밀을 가지고 있을까라고 생각한건 저뿐일까요? 시리즈 중반쯤 뵐러가 맥거핀일거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시즌3 에바의 세계에서 팔이 잘린 뵐러를 봤을 땐 의심이 확신으로, 엔딩에서 뵐러가 끝내 눈을 다친 이유를 말하지 못할 때는 미션임파서블의 토끼발이 생각났습니다.

3. 샤를로테와 엘리자베트의 부트스트랩 패러독스.
미래의 엘리자베트가 아포칼립스에서 샤를로테를 구할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따로 언급은 없었지만 이때의 엘리자베트는 샤를로테가 자신의 딸이자 어머니라는걸 알고 있었을거 같습니다. 딸이 어머니이고 어머니가 딸이 되는 설정은 부트스트랩 패러독스의 끝판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혹시 다른곳에서도 사용된 설정일까요?)

4. 타임트래블, 평행세계로 포장되어 있지만 결국은 사랑에 대한 얘기.
다크는 시리즈 내내 아포칼립스가 일어난 근원을 찾습니다. 가장 주된 원인, 탄하우스가 두개 세상을 창조하게된 계기부터 요나스, 클라우디아, 노아 등 모든 케릭터가 하는 행동의 근원은 결국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굉장히 복잡한 설정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사랑이라는 단순한것에서 시작된것이었던거죠.

5. 곧 다시 정주행을 해야할 드라마입니다.
보통 다크처럼 과거와 미래를 다루는 이야기는 처음 볼 때와 다시 볼 때 시청자의 시선이 달라집니다. 처음 볼 때는 아무것도 모르던 요나스의 시선에서 함께 미래를 알아가면서 보게 된다면 복습 할 때는 모든걸 알고 있는 아담의 시선으로 보게 됩니다. 복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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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4 03:13:16

 에단호크의 타임패러독스가 3+@입니다.  두번정도 더 꼬았죠. 

WR
2020-07-04 08:48:31

역시! 이미 사용된적 있는 설정이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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