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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펌글] 넷플릭스가 원래 하던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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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6 22:46:42

몰랐는데 재밌는 사실이네요. ㅎㅎ

 

추가: 공수래공수거링 님 댓글에 따르면 40불에 빡쳐서 만든 것은 거짓이라네요. 잘 모르고 퍼와서 죄송합니다. 

님의 서명
YouTube 느린 리뷰 Slow Review:




www.youtube.com/channel/UClkCGE3vCQievVRnj-Cap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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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0-07-06 17:05:44

넷플릭스의 추천시스템의 시초가 저 때부터였습니다.

당시는 신작이 나온다고 대여용 DVD를 무한정 구비해놓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해당 DVD를 대여할 동안 고객들에게 볼만한 다른 DVD를 추천해주고 회원을 유지하게 해야했었거든요.

그래서 추천쪽에 많이 신경을 쓴거죠... 일종의 돌려막기 시스템이엇죠..

WR
2020-07-06 22:36:01

오, 이런 트리비아가 또 있었다니.. 하나 배워 갑니다. 

3
2020-07-06 17:06:28

디피 아재들은 잘알걸요.
한국에도 모방한듯 이천년대 초반에
비디오버스라는 것도 있었죠.
이건 승합차에 타이틀 싣고 다니면서
배달 해주던 수준이라 곧 망했던 기억.

WR
1
2020-07-06 22:37:37

역시 디피의 지성이란! 비디오버스도 전 처음 들어요. ㅎㅎ

4
Updated at 2020-07-06 17:08:13 (121.*.*.66)

또 다른 일화...

 

- 실리콘 밸리에서 35살이 넘어서도 대박을 치지 못했거나 높은 위치에 오르지 못하면 뭘 하나요? -

라는 질문에...

 

- 넷플릭스 DVD 렌털을 37살에 시작했고… 47살에 첫 스트리밍을 시작했네요. 35살이 넘어도 크게 나쁘지는 않아요. 물론 밤샘 작업이 더 힘들어지긴 합니다. -

 

넷플릭스의 CEO & 공동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 曰

WR
2020-07-06 22:38:25

추가되는 트리비아! 배워 갑니다. ㅎㅎ 그나저나 훌륭한 일화네요.

2020-07-06 17:48:14

그 연체된 가게가 아마 제 기억으론

블록버스터ㅡㅡ였져.
미국살때 동네마다 블록버스터는 꼭 한개씩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디오나 dvd 렌탈 끝나고 오랟된건
아주 싼 가격에 팔기도 했구요.

그게 90년대ㅡ2000년대 초반 까지였네요.

지금은 그 많던 블록버스터ㅡㅡ가 미국내에
단 하나가 남아있다고 하져?

정맣 변화는 빠르네요.

WR
2020-07-06 22:39:32

아, 블록버스터라고 하는 체인이었군요. 정말 이렇게 돌아보면 세월이 빠른 것 같아요.

1
2020-07-06 17:51:39

언제 한번 넷플릭스 창업기 팟캐스트를 들었는데..
연체로 40불 나와서 빡쳐서 넷플릭스를 만들었다, 라는 건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매우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던 중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WR
2020-07-06 22:40:28

아.. 그런가요. 졸지에 유언비어를 퍼왔네요. 일단 본문에 수정해서 올려 두겠습니다. 죄송합니다.

2020-07-06 17:59:07

 2002년? 부산대학교인근 DVD렌탈샾이 갑자기 사라졌죠

가입비 돌려준다고 했는데 그냥 없어짐...;;;

WR
2020-07-06 22:42:54

맞아요, 이런 렌탈 샵들 엄청 많았죠! ㅜㅜ

2020-07-06 18:03:59

미국은 넓어서 비디오 빌리고 반납하기가 매우 귀찮죠. 그리고 블럭버스터의 연체료는 악명이 높았구요. 블럭버스터도 넷플릭스 따라해서 온라인 서비스 했지만 넘 늦었어요.

WR
Updated at 2020-07-06 22:44:07

아무래도 악용하는 유저 때문에 연체료를 높게 책정한 것 같긴 한데, 넷플릭스의 렌탈 방법이 훨씬 영리한 것 같아요.

1
2020-07-06 18:41:06

넷플릭스가 블럭버스터에 팔려고 했는데 블럭버스터가 거절했다는...
넷플릭스 관련 책 보면 재미있습니다

WR
2020-07-06 22:44:27

오! 책이 있군요. 혹시 제목을 알려 주실 수 있나요? 바로 읽어 봐야 겠습니다.

1
2020-07-06 23:51:45

읽은책은 “넷플릭스 스타트업의 전설”이었는데 2015년 출간이라 최근 내용은 없을겁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 이야기들이 있을 것 같거든요.
요즘 출간된 책이 있으면 그런 내용을 담고 있지 싶습니다

WR
2020-07-06 23:55:48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2020-07-06 18:52:35

우리나라도 2000년대 초반에 이런 시스템이 있었죠.
아마 디피 2000년대 초반 게시물에 관련 내용이 있을거예요.
저도 디피 보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WR
2020-07-06 22:45:30

저도 그쯤 디피에 가입했던 것 같아요. 그때만 해도 한창 DVD 쇼핑하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2020-07-06 19:27:41

 블럭버스터에 빡쳐서 만든게 넷플릭스인데,

지금은 블럭버스터가 미국에 딱 한 군데 남아있죠

(그게 오히려 추억을 기념하는 장소가 된 것도 아이러니네요.)

WR
2020-07-06 22:46:09

그렇군요. 사업이란 정말 알다가도 모르는 길인 것 같아요.

2020-07-07 09:24:26

 https://variety.com/2019/digital/news/netflix-5-billion-dvds-1203314722/

 

DVD 렌탈 서비스는 지금도 유지중입니다. 

 

작년 8월에 누적 대여디스크갯수 50억개를 돌파했다고 하네요 

WR
2020-07-07 15:06:59

아직 DVD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편이군요.

1
2020-07-07 13:29:36

 넷플릭스가 생기자마자 구독한 1인 여기 있습니다.  매일 보고 싶은 영화를 큐(Queue) 에 올려놓고 하나 보고 반환하면 다음 작품이 배달되어 오고 배달온 패키지를 뒤로 접으면 반송봉투가 되어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되었으니 정말 편리한 시스템이었어요.  인기있는 DVD 는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저는 당시 흔하지 않은 일본을 포함한 제3세계 영화와 다큐멘터리 그리고 에니메이션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런건 블락버스터 같은 대여점에는 거의 없거든요)

 

스트리밍으로 옮겨가면서 이렇게 인터넷 느린 미국에서 망하겠구나 싶었는데 정말 잘되어서 역시 사업이란 모르는거구나 했어요. IT 쪽 전공이라 같이 일하던 친구들이 넷플릭스로 많이 갔었는데 대우도 좋았을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려고 간 한국분은 한국 지사와 연결이 되면서 컨텐츠 발굴쪽으로 가서 그게 승진을 하기도 하고 그랬었네요.

WR
2020-07-07 15:08:21

오, 직접 경험을! 체험기만 들어도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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