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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일반]  나이들어감에 따른 취향변화...

 
  2081
2020-07-09 14:38:55

나이들어감에 따른 취향변화...


이제 확고하게 제 최근 취향(?)이 자리잡은듯 합니다.

비슷한 이야길 몇번 적은듯한데 


1,20대에는 판타지 빼고는 

영화나 드라마, 소설, 만화 잡식성 이었고,


20대에는 "CSI"류의 범죄물에 심취,


20중후반부터 일본영화 "카모메 식당" 류의

슬로우 라이프에 매료 되었고,


30대 초반까지도 

"고독한 미식가"나 "와카코와 술" 같은 

서사가 없다시피한 건 크게 안땡겼는데


최근 4~5년새 40대 되어가니

영화, 드라마나 소설 혹은 만화에서 


예를 들어 사건의 경우는


"손수 도시락을 준비했는데 수저를 깜빡했네"

"약속있었던 사람이 당일에 사정생겨 약속 취소했네"

이정도,


갈등이나 고민은 

"저녁에 분식을 먹을까 아님 한식을 먹을까"


이정도로 


피로하지 하지 않는선의 컨텐츠가 확 끌리고,



러닝타임 같은 경우도 1, 20대땐 

드라마로 예로 들면 회당 90~120분까지도 상관 없는데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는 

회당 러닝타임 40~45분이 좋았고, 


현재는 회당 러닝타임이 아주길면 45분

적정 회당 러닝타임은 20~30분이 딱 좋네요.


넷플릭스 인기 전에는

미국드라마의 경우 

회당 러닝타임이 45분안이었는데


넷플릭스 인기있은 후에 

넷플릭스 제작 미드의 경우

이제 기본 60분의 러닝타임 채워 버리네요.  


그리고 한국내 인기 컨텐츠의 

유행열풍 때문인지


한때는 심야식당과 고독한 미식가, 

와카코와 술 같은류의


미식드라마 혹은 회당 20~30분선의

옴니버스형 심야드라마가 반응 좋았는데 


현재 일본드라마 분기별 라인업 올라오면

20~30분내의 심야드라마, 미식드라마는

표시만 해두고 언급조차 없거나


따로 즐겨보는 사람도 

검색해 찾아야 나오네요.



P. S.

사건과 갈등이 심한드라마 많아

최근 1~2년 국내드라마 가려보게 되고,


예능의 경우엔

"방구석 1열"은 영화 두편이라

30분 단위로 끊어 보기 병한데


"삼시세끼 시리즈"의 경우엔 

사건이나 갈등없어 괜찮으나


회당 러닝타임이 90분 내외라 

보다가 지치네요.


화수 많은건 괜찮은데

회당 러닝타임이 긴건쉽게 질리고, 


언제라도 중도하차나 

잠시 쉬어갈수있는 

에피소드 형식이 끌리네요.

10
Comments
2020-07-09 15:05:23

저도 작년부터는 와카코의 술이나 심야식당 등 짦은 에피 위주로 편안한 드라마에 눈이 많이 가는 중입니다..사랑, 불륜 타령 얘기도 지겹고,,뭔가 색다른 소재면 집중이 되는데,,그렇지 않을경우 쉬 질리더라구요..갠적으로 올 상반기 드라마 베스트는 "아무도 모른다" 입니다. 

WR
1
2020-07-10 12:49:28

색다른 소재 그런거 바라지 않고

 

범죄건 불륜이건, 연애건간에 

감정소모 없이 완전 딴사람일인것처럼 보이면 좋은데

그러면 시청률이나 스트리밍 안좋으니 그렇게 안만들더군요.

 

저는 2020년 상반기 최고작은 "주온" 입니다.

2020-07-09 17:33:53

전 식성이 변하더군요. 어렸을적엔 역해서 순대국&돼지국밥을 못먹었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먹습니다. ㅋㅋ

WR
2020-07-10 12:59:41

저의 경우엔 한끼 식사로 에너지바 

등으로 충분 하더라구요. 

2020-07-09 21:23:14

저는 결혼 전후가 영화 취향이 바뀌더라구요.
자식까지 생기니
그전에 그렇게 즐겨보았던 비급호러나 공포영화들 전혀 못보고 있습니다. 뭔가 상상만 되도 끔찍한걸 유도하는 영화는 아에 예고편도 안보게 되었어요.

WR
2020-07-10 13:01:09

점점멀어지면 관심도 사라지게 되죠. 

2020-07-10 08:36:07

가장 최근에 집중해서 본 드라마가 '아임 낫 오케이'인 듯...

회당 20~30분...총 7부작....

더 긴 건 자신이 없더군요..:

WR
2020-07-10 13:04:16

전에 어느분께서 대부분 스트리밍인데 

60~90분짜릴 30분씩 끊어보먄 되지 않냐고 하셨는데

 

처음부터 20~30분으로 연출&편집 된거와

처음에 60~90분짜리로 연출 &편집된 걸

2,30분씩 끊어 보는게 확연한 차이 나더라구요.  

2020-07-10 12:15:26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생활 환경 등에 의한 가치관 변화가 큰것 같더라구요

예전에는 판타지 액션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잔잔한 서사 위주가 좋은것 같아요

WR
2020-07-10 13:05:20

이젠 서사보다도 스낵형식위주로 

단타로 여러회차 가는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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