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니발 & 엄브렐라 아카데미 시즌 간단 소감

[한니발]
시즌 1 : 느릿 느릿 서서히 미쳐가는 윌 그레이엄 보는 재미
시즌 2 : 음.. 시즌 1에 이어 더 기발한 연쇄살인범들이 너무 많이 나오면서 좀 판타지로 가는 듯한... 그래도 야식욕구를 날려버리는 아름다운 장기자랑 요리들
시즌 3 : 원작 한니발 & 레드 드래곤. 레드 드래곤 만큼은 기전 2 편의 극장판들(맨 헌터, 레드 드래곤)보다 훨씬 원작에 충실하고 제일 재밌었음. 달러하이드와 레드드래곤 영상화는 최고. 그런데 이게 마무리가 오리지널로 가면서 기묘한 로맨스로...
질리언 앤더슨 연기 참 잘하더군요. 베벌리 역의 한국계 배우 매력넘치던데 한니발 이후로 보기가 힘들어서 아쉽네요

[엄브렐러 아카데미]
그 답답했던 고구마 시즌 1을 잊게하는 시즌 2. 원작이 둠 패트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데, 전 DC 타이탄ㅇ서 본 게 전부라.
No7은 닥터 맨하탄이 생각나고
시즌 1, 2가 맞물려 돌아가 결국 시즌 1을 다시 보게 만드네요. 시즌 1이 재밌어짐.
No5가 이 드라마를 책임지는 캐릭터인데 시즌1 때랑 똑같은 모습, 설마 너도 나처럼 벌써 다 자란 것이냐!?ㅜㅜ
이정도면 수퍼히어로 + 사간여행의 잘 된 케이스가 아닐런지
빨리 시즌 3를 내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