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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후기(언제나 그렇듯 심한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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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12:10:20

총평을 적자면 초반에 좀 지루한 면이 있는데, 결론적으론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추격신은 정말 긴장 되었구요. 다들 잘 달리고 뜀박질만으로도 긴박한 상황, 손에 땀이 나더라구요.

정말 특이하고 대단하다 싶은 수준의 산악 절벽 질주 촬영도 압권 이구요.

우리나라가 일본을 때려부수는 전투 및 기록 영화가 없어서 좀 아쉬웠는데,

너무 시원해서 저는 한번 더 볼 생각 입니다.

 

마지막 홍범도 장군의 포스는 지렸었구요. 뼛가루가 담긴 태극기를 펄럭일 때 눈물이 핑글 돌더라구요.

속편 청산리 대첩도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엔 무조건 영화관에서 볼껍니다. 

 

이하 아쉽고, 옥의 티라 생각했던 점

 

1. 독립군이 실질적으로 더 가난하고 못먹었다는 걸 잘 표현해줬으면 했습니다.

2. 일본 유키오란 소년군에 있어서 일본군 중좌가 전투와 전쟁을 겪은 소감을 물었을 때

울면서 "잘 모르겠다. 무엇이 옳은지 모르겠다~전쟁이 무섭다. " 등의 자기 부정의 단계로만 갔어도 이해가 되었을 탠데,

그 짧은 시간에 완전 반전이 되어서 조선인 편을 들면... 급격한 심경의 변화라 좀 납득이 힘들었고 이에 몰입이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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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13 12: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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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3 14:59:28

다양한 장르의 전쟁영화가 만들어 지는건 환영하나, 너무 국뽕이 심하고 출연 일본군도 너무 전형적인 스테레오 타입인데다 이래저래 좀 아쉬운 부분이 많더군요. 뭐, 솔직히 고증도 좀 부실하구요.

WR
2020-08-13 14:27:57

맞아요. 마지막 크레딧에 전사기록(여러개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전부)좀 올려주고 했으면 좀 더 사실적이고 입체적으로 느껴졌을 탠데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Updated at 2020-08-13 16:11:31

그렇게 어렵게 투쟁한 독립군이 웬만한 정규군보다도 무장과 건강이 좋아서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6~70년대 국뽕을 그대로 이어받았더군요. 고증은 논할 가치도 없고요. 

일본군의 첫 등장장면... 감독에게 묻고 싶더군요. 당신이 일본군이면 그렇게 하겠냐고요. 

 

지나친 양념과 요리로 주 재료의 맛이 완전히 사라진 영화였습니다. 

2020-08-13 16:35:06

 전 윗분들하고 다르게 나름 오락영화로 재밌게 봤습니다.

어차피 다큐 찍는 목적으로 만든 영화도 아닌데 그렇게 엄청 세세하게 디테일 살리기는 힘들죠 물론 방향성도 다큐쪽으로 찍으면 우울해서 누가 영화관 가서 영화 보겠습니까?ㅎㅎ 

 

그냥 즐겁게 속시원하게 국뽕영화 보는맛으로 보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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