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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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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감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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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10:57:16

어제 마침 시간이 나서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사전 정보가 전혀 없던 터라, 진짜 아무 생각 없이 봤네요. 

 

보다가 보니, 뭐야.. 이거.. 캐스팅이 왜 이래 ?  할 정도로 빠방한 캐스팅이긴 한데... 

 

좀 지루하네요.  뭔가 여러가지 별개의 에피소드가 결국 한 데로 모여지면서 결론이 나는 걸 노린 듯한데, 

"차라리 소설을 읽어라" 라는 감상평이 딱 맞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나레이션이 많은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원작자의 나레이션이긴 해도, 별 감흥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긴 서사를 말할 때 나레이션이 너무 많으면 이게 다큐인지, 영화인지 헷갈리기도 할 정도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딱 그런 느낌이네요. 

 

중간에 넘긴 부분도 좀 있고, 졸린 위기도 좀 있었고, 아뭏든, 전개가 좀 느립니다. 

 

이 캐스팅에서 톰 홀랜드 연기를 다들 극찬하는 것 같던데, 저는 오히려 로버트 패틴슨의 목사 연기가 더 인상깊더군요.  짧지만, 강한 인상이었습니다. 꽃미남의 대표주자중 한사람이었는데, 저런 역할을 저렇게 잘 할 줄이야..  불쾌한 느낌이 꽤 많이 나는 제대로 된 연기였다고 느꼈습니다.   

 

캐스팅에 비해 결과물이 너무 좀 안타깝습니다. 

 

님의 서명
"성공이란 내가 보기싫은 사람 보지 않으면서 먹고 살 수 있는 것이다"
by 故신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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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17 11:28:06

며칠전부터 소설을 먼저 읽기 시작했는데, 아직 다 못 읽었지만 흡입력이 좋아요. 최근 읽었던 소설 중에 제일 몰입감 있었어요. 

WR
2020-09-17 11:32:03

좀 긴 호흡으로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본다면, 오히려 더 그 느낌이 더 살아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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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11: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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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20-09-17 11:34:39

전체적으로 내용은 참 여러가지를 잘 담았는데, 다만, 요즘 영상에서의 호흡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보니, 이런 긴 호흡으로 봐야 하는 영화에 좀 쉽게 질리는 느낌인 것 같아요. 

2020-09-17 12: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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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20-09-17 17:44:53

그 시대의 어두운 부분을 담을려고 한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은 전 괜찮았는데 좀만 더 내용을 추려서 전개가 좀 더 빨랐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나레이션을 그렇게 많이 쓸거면 충분히 빠른 전개가 가능할텐데요.

2020-09-17 13:10:49

안그래도 볼게 없던와중에 반가운 배우들이 나와서 보려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WR
2020-09-17 17:45:52

좀 지루하긴 하지만 캐스팅만으로도 그냥 지나치긴 아깝죠.

2020-09-18 13:43:18

느린호흡이 연출기조에 잘 맞았고
주조연 할 것 없이 감정선을 다 살려낸 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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