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Devs' 아주 좋네요

'Ex Machina', 'Annihilation'을 만든 알렉스 갈란드 감독 작품입니다. 

'Dredd'의 각본을 쓰기도 한 감독이죠. 

평소에 만들던 영화 대신 이번에는 드라마 형식 미니시리즈로 만들었더라구요. 8부작입니다. 

스토리, 영상미, 음악, 연기 하나도 빠지는게 없습니다. 

전개가 살짝 느리게도 생각될 수 있지만, 주제의 성격이나 스토리의 전개 방식을 생각하면 적절한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그 페이스가 맞으시면 분위기 작살입니다. 

정말 많은 생각, 성찰을 하게 하는 영화구요. 

양자컴퓨터, 양자역학 기초를 조금 알고 보시면 좋지만 몰라도 따라가는데 큰 문제 없습니다.   

음악이 환상입니다. 설사 앞으로 나올 블루레이는 못사도 OST는 반드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음악은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시인 필립 라킨의 '새벽의 노래'도 주요 장면에 나와서 더욱 좋았습니다. 

훌루에 올라왔고 프라임비디오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p9LMsI6uJ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