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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바바리안' 그냥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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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18:24:31

게르만족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아르미니우스에 대한 드라마입니다. 독일 드라마 같네요.

의상등을 보면 고증에 나름 신경 쓴 것 같네요. 로마군은 구색은 맞는데 솔직히 게르만족에 대한 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게르만은 독일어를 쓰고 로마군은 이탈리어를 쓰는 세심함까지 돋보이네요.

 

풍운아 아르미니우스의 삶 자체가 매우 흥미로워서 영화나 드라마 소재로 딱 입니다.

 

6부작 밖에 안되서 처음에는 다큐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그냥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실제와 허구가 좀 섞여 있습니다. 당연히 허구의 인물들도 나오며, 실존 인물 중 몇몇은 역사와는 다른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가 되어 있습니다. 아마 나중의 갈등을 좀더 격화시키려는 작가의 의중 같습니다.

 

일단 6부까지 모두 시청했는데, 사실 1~5화는 6화를 마무리하기 위한 일종의 빌드업 장치이구요. 역시 마지막은 6화의 토이토부르크 전투로 끝납니다. 워낙 눈이 높아져서 액션이나 전쟁씬이 눈에 차지는 않지만, 유럽 드라마라는 걸 고려하면 뭐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직전에 프랑스 드라마 라 레볼뤼시옹의 막판 어처구니 없는 골목대장 전투를 본뒤라 비교가 되긴 합니다.)

이것도 PC의 영향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히로인의 비중과 활약을 실제 역사와 달리 매우 크게 부각시켜 놨습니다.

 

예전에 히스토리 채널에서 바바리안 라이징이라는 다큐드라마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게 많이 생각납니다.

 

바바리안이어서 여러 인물을 다루는가 했는데 그냥 아르미니우스에 대한 이야기이고, 다음 시즌도 마찬가지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이 계속 나오면서 이야기가 흘러가면 결국은 비극으로 끝날 거라 좀 안타깝기는 합니다.

 

연출 및 스토리, 간지, 고증 등등 고려하면 쏘쏘 입니다. (그럭저럭)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여기서 쌓은 경험치로 넷플릭스에서 제작비는 더 끌어와서 다른 바바리안에 대한 드라마도 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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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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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15:00:02

흥미로운 소재로, 다음 볼 작품으로 찜해놓았는데, 살짝 망설여지네요. 그래도 몇 안되는 게르만족에 대한 작품이라 기대가 됩니다.  바바리안 라이징도 한 번 찾아 봐야 겠네요. 

WR
2020-10-28 09:47:20

역사물 좋아하시면 괜찮을 겁니다.

2020-10-27 21:54:33

1화를 방금 봤는데 그냥 그렇 다면 걸러야 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WR
1
2020-10-28 09:48:16

그냥 그렇다는 거는 나쁘지 않다는 거에요. 편수가 짧아서 부담이 없습니다.

아니면 딱히 관심 안가시면 마지막편만 보셔도 괜찮으실 것 같네요.

2020-10-29 10:26:04

마지막 편만 봐야 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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