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전 재미있게 본 '투더 레이크'

1. 러시아발 재난물입니다.

2. 좀비 아니고 전염병입니다.

3. 현실전염병과 달리 국가에서 잘 관리(응?)하려고 노력하는 게 나옵니다.

4. 빌런 천지인데 후반부에 가면 그래도 좀 이해가 됩니다. 아! 쟤는 원래 저래서 저렇게 행동했었구나 하고 납득하게 되더군요. 기존 장르물에서 보이는 밑도 끝도 없는 빌런들보다는 후반부가면 그나마 좀 낫습니다.(초반부엔 가슴 터질거 같지만요). 어려서, 병이 있어서, 과거가 얽혀있어서 등등

5. 주인공 무리에서 아주 어린 꼬마와 할아버지 빼고는 다 '합니다'(부럽)

   특히나 여자들은 모두 누드를 한번씩은 보여줍니다.

6. 어포칼립스 상황에서 그나마 제일 가능성있는 탈출구 인거 같습니다.

   (외진 호수의 오두막이라니 그런데 가면 이블데드가 아니 제이슨이)

7. 마지막 떡밥은 없는게 나을뻔 했습니다.

8.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소한 러시아 드라마에 8화의 짧은 러닝타임은 주말 하루를 쓰기엔 나쁘지 않은 선택인거 같습니다.